"한국 오픈소스 성장가능성 높다"
2012년 07월 25일 (수)
ⓒ 디지털타임스, 김지선 기자 dubs45@dt.co.kr
"한국 시장은 정부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세일즈 인력을 배치할 정도로 앞으로 정부, 대기업 등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솔루션 도입 성장 가능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25일 서울 삼성동 한국레드햇 사무실에서 만난 디르크피터 반 리우벤 레드햇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한국의 정부와 기업들의 오픈소스 도입이 초기 단계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리우벤 부사장은 고객사 방문들을 위해 2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레드햇은 지난해 오픈소스 업체 중 처음으로 연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각국의 오픈소스 열풍을 대변하고 있다.
리우벤 부사장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다양한 국가들과 기업들이 오픈소스 도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는 전체 13억명이 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자주민증(UID)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와 관련 지문 등 바이오 정보를 오픈소스 기반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도록 하고 있다.
리우벤 부사장은 "한국 정부가 오픈소스 장려정책을 펴는 것과 유사하게 인도도 비슷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도는 정부 입장에서 솔루션을 언급하고 발표할 때 진정한 의미의 오픈소스여야 한다는 점을 명시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정부 기관 중 레드햇 제품을 쓰는 곳은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근로복지공단 등이다.
한국레드햇은 정부뿐 아니라 금융, 대기업에서도 오픈소스 도입 열풍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우벤 부사장은 이번 방한 일정 중 금융사와 통신사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이들 시장에서 오픈소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우벤 부사장은 "한국의 오픈소스 관심과 채택을 타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의 (오픈소스 채택) 결정과 노력이 상당히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픈소스로 (가상화, 클라우드 등) 구축하게되면 특정 업체의 지적재산권에 묶여 있지 않아 장기적으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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