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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완결 FAQ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2-11-02 14:50:15

2012년 10월 31일 (수)

ⓒ ITWorld, JR Raphael | Computerworld



안드로이드 지지자들에게 또 한 번 신선함을 즐길 시간이 돌아왔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의 출시를 공식 발표한 것이다. 젤리빈은 조만간 신형 넥서스 4와 넥서스 10 디바이스와 함께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새로운 젤리빈은 안드로이드 4.1의 마이너 업그레이드이지만, 실망할 것 없다. 새로운 업데이트에는 기대되는 새 기능이 잔뜩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제 안드로이드의 4.2는 어떻게 달라졌으며, 사용자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하나씩 짚어보자.


안드로이드 4.2는 겉모습도 다른가?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안드로이드 4.2의 핵심 인터페이스는 4.1 버전의 젤리빈과 동일하다. 하지만 화면이 큰 태블릿 사용자에게는 다르다.

풍문으로 떠돌던 대로 안드로이드 4.1을 탑재한 태블릿은 현재 넥서스 7에 탑재된 것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오른쪽 아래 구석의 타일 방식 알림이나 오른쪽 상단의 앱 보관 영역 등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에서 도입되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까지 사용된 설정 대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좀 더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화면 상단의 알림 풀다운 영역과 하단의 자주 사용하는 트레이, 그리고 가운데의 아이콘이 앱 영역으로 구성된다.

10인치 태블릿에서는 하단 트레이가 가로 모드에서 6개이다. 또한 화면 상단에는 구글 검색창을 배치해 젤리빈 음성 검색 기능과 구글 나우 지능형 보조 유틸리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의 오픈소스 특성을 감안하면, 태블릿 업체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도입하느냐에 따라 각각의 태블릿 인터페이스는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일부 업체는 기존 방식을 고수할 수도 있다.

그 점을 차치하고라도 안들외드 4.2는 뭔가 달라진 것 같다.
가장 기대되는 변화는 세 가지 정도이다.

- 잠금화면의 위젯. 안드로이드 4.2는 새롭고 개선된 잠금화면을 갖추었는데, 네이티브 위젯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위젯로커 같은 서드파티 애드온이 필요했던 부분이다. 새로운 배치는 기존과는 약간 다르다. 안드로이드 4.2에서 사용자는 실질적으로 위젯용으로 여러 개의 잠금화면 패널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주 잠금화면에 요소를 배치하고, 다른 요소는 스와이프 조작으로 볼 수 있는 다른 화면에 배치할 수 있다.

- 쾌속 설정. 알림 풀다운의 아이콘은 기존에는 시스템 설정 메뉴로 연결됐는데, 새로운 젤리빈에서는 일상적인 작업의 단축 옵션을 보여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디바이스의 밝기나 볼륨을 조정하거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비행기 모드 전환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영역은 또한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내리는 조작으로 쉽게 불러올 수 있다. 이런 기능을 화면의 시각적 구성을 어지럽히지 않고 추가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하다.

- 네이티브 화면 보호기. 안드로이드 4.2는 데이드림(Daydream)이란 새로운 기능을 통해 디아비스가 대기 모드에 들어가거나 도크에 연결됐을 때의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사진 슬라이드쇼나 뉴스 제목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디바이스를 휴대하고 다니는 낮 시간에는 유용성이 떨어지겠지만, 집에 돌아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도크에 연결해 둘 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다중 사용자 지원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아마도 생각하는 그대로일 것이다. 안드로이드 4.2가 되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여러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를 전환하면, 마치 태블릿을 바꾼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각 사용자는 자신만의 설정과 완전한 홈스크린, 앱 등을 갖게 된다.


또한 사용자 전환도 화면을 한두 번 두드리는 것만으로 이루어지며, 성가신 로그인, 로그아웃 과정도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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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78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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