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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ㆍ클라우드, 진화는 계속된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2-09-26 16:14:34

2012년 09월 25일 (수)

ⓒ 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 dorothy@dt.co.kr



보안ㆍ안정성 개선 기술 개발
다양한 분야 적용 지속 확대


차인혁 삼성SDS 기술전략기획팀장 상무가 2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3년 IT 메가 트렌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9가지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삼성SDS 선정-2013 IT 메가 트렌드

내년에도 빅데이터를 통한 가치창출과 클라우드 서비스 발전이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삼성SDS는 향후 1∼3년을 주도할 IT 메가트렌드로 여전히 클라우드ㆍ빅데이터를 꼽았다.

클라우드ㆍ빅데이터가 IT분야 화두로 떠오른 지는 오래됐지만 국내시장에선 기업응용 사례가 아직 미미한 상태다. 그러나 삼성SDS는 미국ㆍ유럽ㆍ일본 등 선진국들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걸음마단계지만 클라우드ㆍ빅데이터 육성에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어 진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IT메가트렌드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글로벌 시장전망도 이와 비슷하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기업들의 IT소비 형태가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로 급격히 전환됨에 따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체 IT산업 성장률의 5배를 넘는 연평균 26.4% 성장을 예상했다.

삼성SDS는 우선 전세계적으로 최근 몇 년간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기기간(M2M) 통신을 이용한 센서 네트워크, 그리고 기업의 IT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등에서 빅데이터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인혁 삼성SDS 기술전략기획팀장 상무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세밀한 분석까지 가능해지면서 의료나 보험 등 위험 등 부담이 큰 분야까지 빅데이터 적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물론,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으로 대국민 공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데이터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데이터 그 자체를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미래에는 데이터 확보와 운용 역량이 기업이나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SDS는 빅데이터와 함께 클라우드를 IT 메가트렌드의 양대 축으로 선정했다.

사실 2000년대 후반 이후 급성장을 지속해 오던 클라우드 업계는 최근 몇년 간 자연 재해로 인한 중단 등 안정성에 대한 불안과 함께, 끊임없이 제기되는 보안상의 위협 등 성장통을 겪어 왔다. 클라우드가 급속한 자원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편리함을 가진 반면 이종 클라우드간 보안을 비롯해 불안정한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커져 왔다.

이에 차 상무는 "클라우드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IT 업무환경이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되는 현상도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장애시 급속한 대응과 대체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복구 기술과 함께 호환성을 위한 표준화 노력의 증가와 함께 가상화 기반 기술들을 이용해 보안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솔루션들이 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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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09260201116072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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