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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분석엔진 ‘R’, 국내서 상용화 버전 나와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2-11-02 14:53:58 게시글 조회수 5164

2012년 10월 31일 (수)

ⓒ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LG CNS, 오픈소스 분석엔진‘R’기반 상용 솔루션‘스마트 R’선보여


오픈소스 분석엔진인 ‘R’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 CNS가 오픈소스 R을 기반으로 한 상용화 제품을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LG CNS에 따르면 고급분석(AA) 센터에서 ‘R’의 상용화버전인 ‘스마트 R’을 개발, 기업체를 대상으로 보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R’은 페이스북, 구글 등 글로벌 IT업체들이 빅데이터 분석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석 엔진이다.

‘R’은 오픈소스로 공개돼있어 여러 기업들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맞게 변형해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오픈소스의 특성상 유지보수 및 기술적용의 일관성 확보가 저변확대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일부 금융권 등에서 미국 레볼루션 애낼러틱스(RA) 출시한 ‘R’의 상용화버전인 ‘레볼루션 R’을 일부 도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LG CNS는 기존 ‘R’의 상용화 제품이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최신 기술 지원이 미흡하다고 보고 직접 ‘R’의 상용화 버전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 관계자는 “기존 R의 상용화 제품은 메모리DB 용량 한계와 멀티유저 지원의 한계가 노출돼왔다”며 “스마트R은 이러한 인메모리 DB지원과 멀티유저 지원 등을 개선해 내놓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R’에 대한 제품 지원과 유지보수를 LG CNS가 직접 담당함으로서 기업 고객이 ‘R’ 도입을 원할 경우 안정성과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오라클과 테라데이타, IBM 등 IT벤더들의 DW 어플라이언스에서도 분석엔진으로 ‘R’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IT서비스 대기업으로 꼽히는 LG CNS의 상용화 버전 출시로 국내 시장에서의‘R’도입이 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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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9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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