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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래의 주인공!··· 2018년 오픈소스 샛별 7선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8-03-23 09:22:10 게시글 조회수 4386

2018년 03월 22일 (목)

CIO Korea, Synopsys Black Duck| InfoWorld

 

 

 

지난 10년 동안 시놉시스(Synopsys)의 블랙 덕(Black Duck)은 매년 출범하는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선정해 표창했다. 이 표창은 이런 프로젝트의 성공과 가능성에 대한 찬사이며 발전 가능성에 대한 보증수표다.

 

그간 우리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2014), 도커(Docker, 2013), 앤서블(Ansible, 2012), 부트스트랩(Bootstrap, 2011), 너겟(NuGet, 2011) 및 오픈스택(OpenStack, 2010) 등의 수상자들이 발전하여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오픈스택 프로젝트가 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올 해의 루키들도 같은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2018년 올해의 오픈소스 루키(2018 Open Source Rookies of the Year)에서는 자율주행, 확장형 블록체인(Blockchain) VNF 조율부터 개인 보안 및 관계 관리에 이르는 프로젝트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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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오픈소스 루키: ONAP
셀룰러 네트워크에 혁신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사용자들이 점차 복잡하고 자원 집약적인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SDN(Software-Defined Network)과 VNF(Virtual Network Function)는 현대 통신 사업자의 성과를 위한 기초를 다졌고 5G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해당 산업이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자동화된 VNF 조율을 위한 개방형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화웨이와 차이나 모바일 등의 주요 통신 사업자들의 노력의 집약된 기존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들(Open-O, OpenDaylight, OPNFV 및 OpenStack)에서 파생된 ONAP(Open Network Automation Platform)는 주목할 가치가 있다. . AT&T가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 접근해 개발한 프로젝트다.

ONAP는 트래픽 관리 및 자원 할당을 자동화함으로써 기존 통신 사업자 네트워크의 가상화를 가능하게 한다. 전 세계 시장의 60%를 아우르는 통신사 구성원들의 지원을 받는 ONAP는 가장 돋보이는 오픈소스 VNF 조율 플랫폼으로 급부상했다.

1년이 지나 리눅스 재단의 네트워킹 사업부가 참여하고 있는 ONAP는 앞으로 VNF 배치 융통성 향상을 위한 콘테이너 통합, 통신 사업자 회원 증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서비스 지원 및 가상 현실 등의 주요 이점 그리고 5월 말의 2차 공개에 대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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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오픈소스 루키: R체인(RChain)
잠시 암호화폐로 인한 스트레스는 잊어버려도 된다. 블록체인 기술이 안전한 진짜 데이터 기록과 관련해 갖는 의미와 위조 거래 및 데이터 조작 차단 측면에서 가지는 역할에 관해 생각해 보자. R체인 코업(Co-op)은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분산되고 변경할 수 없는 글로벌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R체인 플랫폼을 통해 태생적으로 동시적인 RVM(Rho Virtual Machine) 상에서 계약을 운용함으로써 스마트한 계약의 동시적이고 병렬적인 실행이 가능해진다. 네임스페이스(namespaces) 프레임워크에 기초한 R체인의 특별한 샤딩(Sharding) 아키텍처는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노드당 여러 개의 블록체인을 효과적으로 수립한다. 이를 통해 R체인은 기업 수준의 확장성과 유례 없는 거래 처리량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어려운 단어들이 의미하는 핵심은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을 이용해 진정한 동시적 가상머신의 상태를 저장함으로써 악당들이 다운시킬 수 없는 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이더리움(Ethereum)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조 중인 R체인 코옵(co-op)은 캐스퍼(Casper) 지분 증명(Proof of Stake) 프로토콜과 CBC(Correct By Construction) 디자인을 활용한다. 이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블록체인이 사용하는 자원 집약적인 작업 증명(Proof of Work) 접근방식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러한 R체인의 차별화된 특성에는 에너지 소비량과 자원 의존성을 낮추어 아이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잘 조율된 세상을 선사하겠다는 해당 코옵의 핵심 가치 중 일부가 반영되어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구체화되고 있으며 해당 코옵은 초당 4만회 이상의 트랜잭션(Transaction)을 통해 서브세컨드(Subsecond) 블록 지연 속도를 공격적으로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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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오픈소스 루키: 아폴로(Apollo)
지난 한 해 동안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조기에 선보이기 위해 떠들썩했다. 폭스바겐(Volkswagen), 볼보(Volvo), BMW, 아우디(Audi), 테슬라(Tesla)와 같은 자동차 제조사 뿐 아니라 우버(Uber), 구글(Google) 및 심지어 아마존(Amazon) 등이 비전매 특허 혁신과 배타적인 협력관계로 한계를 높이고 있다. 이 접근방식은 한 가지 단점이 있다. 자율주행에 대해 통일되지 않은 접근방식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바이두(Baidu)는 자율주행 플랫폼이자 유연한 아키텍처인 아폴로를 통해 혁신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 2017년 7월에 첫 버전이 출시된 아폴로를 통해 티어 1(Tier 1) 공급자, 자동차 제조사 및 스타트업들은 “바퀴를 다시 발명하는 부담” 없이 자체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할 수 있다.

즉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엄격하게 시험하기 위한 수 만 개의 자율성 시나리오(ADS)가 포함된 아폴로의 시뮬레이션 엔진 및 아폴로 파트너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현재, 개발한 알고리즘이 도로에 적용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회귀 규칙을 충족하는지 검증할 수 있다.

1.0 릴리즈(Release)는 50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했으며 2018년 1월의 2.0 릴리즈 이후에는 파트너사가 90개 이상으로 증가한 상태다. 아폴로는 광범위한 센서, 연산 및 모델링 기술을 수용하기 위해 추가적인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통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폴로의 최신 릴리즈에는 도심 도로, 다중 센서 지원, 장애물 인식, 신호등 감지 및 향상된 보안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2018년에 접어들면 아폴로팀은 혁신을 더욱 광범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로 확대하기 위해 상품화 요건에 집중하면서 핵심 원칙 중 하나를 고수하고 있다. 자율주행 데이터는 단독 기업이 아니라 인류의 것이며 우리 모두가 더 많이 기여할 수록 이 프로젝트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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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오픈소스 루키: 커먼 보이스(Common Voice)
지난 20년 동안 세상은 명령줄 인터페이스에서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터치 화면으로 바뀌었다. 다음 차례의 혁신은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 발화 패턴에서 일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언어와 방언은 지문만큼이나 개인적이며, 기술은 미묘한 인간 발화의 미묘한 맥락, 함축 및 복잡한 구조를 판독하기 위해서는 학습 과정이 반드시 요구된다.

2017년 6월, 모질라(Mozilla)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팀은 스타트업, 혁신가 및 연구 대학에 음성 기술을 위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델을 훈련시킬 수 있는 방안 하나를 탐구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방형 인간 음성 데이터 콜렉션을 수립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세트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출범된 커먼 보이스가 그것이다. 현재 커먼 보이스는 모질라의 텐서플로(TensorFlow)에 바이두의 딥스피치(DeepSpeech) 아키텍처에 대해 학습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목표는 가능한 다양한 언어에 대해 최대 1만 시간 분량의 발화를 수집하는 것이다.

커먼 보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Mycroft), 스닙스(Snips), 댓 프로젝트(Dat Project) 및 웨일즈(Wales)의 뱅거대학교(Bangor University) 등의 열정적이고 강경한 기여자들과 기술 협업에 힘입어 놀랍도록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커먼 보이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개방형 음성 데이터세트이고 112개국에서 수집한 영어 음성 데이터의 양이 500시간 분량 이상이다. 테드(Ted) 대화의 공개 콜렉션이 약 200시간을 구성하고 기본적으로 테이프에 있는 공유 서적인 라이브리스피치(LibriSpeech)는 약 1,000시간을 구성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마케도니안(Macedonian)과 웰시(Welsh)를 수집하려는 커뮤니티들에 의해 도입됐다. 17개의 새로운 언어에 대해 해당 사이트의 커뮤니티 번역이 이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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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오픈소스 루키: 프리티어(Prettier)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작업에 대한 각 기여분에는 창작자의 특징이 담겨 있다. 이러한 특징은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코드 또는 구성 요소의 특성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스타일 불일치가 코드 검토를 어렵게 하고 스타일 불일치에 의한 비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개발팀 차원에서는 극복해야 하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개발 툴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가운데, 협력과 생산성이 툴 자체의 한계에 의해 관장되고 있기도 하다. 이런 장애로 인해 진행이 느려지고 작업그룹들 사이가 틀어진다.

프리티어는 코드의 본래 구성 방식에 상관 없이 그 실행에 영향을 주지 않고 표현을 표준화함으로써 개발 그룹들 사이의 충돌을 끝내고 IDE 형식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기 기술 자기 의견 모드 포맷터(Formatter)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코드를 작성하면서 더 큰 상호운용성과 협업에 적합한 출력물을 생성할 수 있다. 현재 깃허브(GitHub)에서 프리티어는 상당한 존재감(2만 2,000개 이상의 별, 약 1,000개의 파생품 및 약 300명의 기여자)을 입증하고 있다. 자바스크립트(JavaScript)와 파이썬(Python) 등의 언어를 사용하는 개발자를 포함하여 많은 개발자들이 이 솔루션을 환영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대대적으로 활용된 이유는 해당 프로젝트의 무구성(zero-config) 특성과 명확히 정의된 목표이다. 1년 동안의 커뮤니티 주도의 발전을 이룩하고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프리티어는 자바(Java), PHP, 루비(Ruby), 스위프트(Swift) 및 포스트거SQL(PostgreSQL) 등의 새 언어에 주목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리더들은 커뮤니티를 격려하고 있다. “전진하여 플러그인을 개발하라”(Go forth and do plugins)라는 독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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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오픈소스 루키: 모니카(Monica)
오늘날의 소셜 생태계는 복잡하다. 우정이 점차 분산되고 제휴 관계는 확대되고 있다. 인간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기억력에 상당한 부담이 발생하는 형국이다. 신체 및 정신적 상태에 따라서는 이런 복잡성이 크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모니카는 사용이 간편한 기술을 통해 관계를 목록화하고 강화하기 위한 자칭 인간 관계 관리 시스템이다. 모니카는 전통적인 롤로덱스(Rolodex)의 유연성에 현대 소셜 네트워크의 역동적인 다용도성을 결합한다. 2017년 6월에 오픈소스화되고 한 인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홍보된 모니카 프로젝트는 이틀만에 600개 이상의 댓글과 1,100개 이상의 업보트(Upvote)를 얻었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모니카는 1주만에 7,000명 이상의 등록자 및 100개 이상의 풀(Pull) 요청을 확보했다.

모니카의 사용자층은 사교계 명사, 부모 및 자녀부터 죄수, 알츠하이머(Alzheimer) 및 치매 환자, 두뇌 외상 회복 환자 및 자폐증 범주성 장애자에 이른다. 이러한 폭넓은 사용자층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성실한 의도와 투명한 운영에 대한 증거이다. 지금까지 모니카 프로젝트에는 애스퍼거(Asperger)의 신드롬(Syndrome) 하위 포럼이 가장 대대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포럼은 이 프로젝트를 칭찬하고 커뮤니티에 이익이 되는 기능 향상에 대한 피드백과 방향성을 능동적으로 제공했다. 현재 모니카는 더욱 광범위한 커뮤니티 도입과 깊은 통합을 목표로 삼고 이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런 다양한 커뮤니티의 역할과 협력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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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오픈소스 루키: 헤이븐(Haven)
디지털 보안 시장은 꽤나 잘 수립되어 있다. 전송 및 보관 중 민감한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트래픽의 이상 또는 악성 활동 모니터링 및 종점 장치 보안은 모든 디지털 보안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사용자 정의 솔루션이 넘쳐난다.

하지만 종점 장치 주변의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 활용에는 커다란 공백이 남아 있으며 그 결과는 업무를 위해 자신의 개인적인 보안을 양보하는 언론인, 인권 운동가, 공무원 및 민간인에 심각할 수 있다.

2017년, 가디언 프로젝트(Guardian Project)는 주요 특징 및 기능을 식별하고 솔루션을 공동 설계하기 위해 FPF(Freedom of the Press Foundation)와 협업으로 헤이븐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목적은 모바일 장치 주변의 환경에 대한 상황 인식을 전송하는 개인적인 물리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헤이븐은 시그널(Signal)과 토르(Tor) 등의 보안 통신기술과 안드로이드(Android) 장치에 이미 탑재되어 있는 고급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하고 모니터링하는 사람 또는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헤이븐은 동작 감지를 위해 시큐어잇(SecureIt)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파생 버전에 의존하며 보안 데이터베이스 구조 및 센서 하드웨어를 활용하기 위해 코드상 계층을 추가한다. 2018년에는 헤이븐팀이 암호화된 E2E(End to End) 메시지 교환 그리고 증거 수준 사진과 동영상 캡처를 위해 가디언 프로젝트의 카메라V(CameraV)를 활용하기 위해 해당 솔루션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당 팀은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긍정 오류를 줄이고 추가적인 주변 센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토르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헤이븐 지원 장치의 동기화를 가능하게 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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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slideshow/37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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