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동맹에 가입한 국내 첫 데이터센터…혹시 SK텔레콤?
2012년 07월 03일 (화)
ⓒ 디지털데일리,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VM웨어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 동맹인 ‘v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글로벌 커넥트’에 가입하는 데이터센터가 국내에도 곧 생길 전망이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VM웨어 기반으로 퍼블릭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SK텔레콤이 대표적이어서, SK텔레콤이 VM웨어 클라우드 동맹에 첫번째로 승차할 지 주목된다.
VM웨어코리아 이효 이사는 “조만간 v클라우드 데터센터 연맹에 소속되는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것”이라며 “이 경우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v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글로벌 커넥트’는 세계 각지의 VM웨어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각 국가의 기업들이 멀리 떨어져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대신 소속 국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VM웨어가 보장하는 안정성, 확장성, 보안성의 혜택을 국내에서 누릴 수 있다.
이효 이사에 따르면, 특히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쉽게 구축할 수 있다.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VM웨어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v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글로벌 커넥트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VM웨어 기반이기 때문에 언제든 쉽게 애플리케이션 이동이 가능하고, 내부 클라우드의 자원이 모자랄 경우 외부의 자원을 끌어다 쓸 수 있다고 이효 이사는 덧붙였다.
이 이사는 “가상화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은 VM웨어 제품”이라며 “VM웨어를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해 호환성과 탄력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VM웨어 클라우드 동맹에 포함된 데이터센터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싱가폴의 싱텔, 미국의 블루록 등이다. 앞서 VM웨어 측은 한국의 통신사와도 제휴를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이사는 “오픈스택 등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성하기 어렵다”면서 “국내에 v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글로벌 커넥트가 생기면 필요할 때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서 가져다 쓰다가 필요 없으면 돌려주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현하기 한층 쉬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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