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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2년 09월 06일 (목)

ⓒ ITWorld, 편집부 | PC World



모바일의 이동성과 GPS 기능을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Location Based Service, 이하 LBS)가 대거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모바일 LBS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포스퀘어는 오락/정보성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실제로 지역의 상인들과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자사의 수익 창출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앞장서서 진행하고 있다. 

9월 19일 개최되는 한국 IDG의 모바일 월드 2012에 연사로 참여하는 포스퀘어의 COO 에반 코헨과 사전 인터뷰를 갖고, 포스퀘어의 전략과 방향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1. 미국에서도 LBS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작년 말 페이스북이 미국의 2위 LBS인 "고왈라"를 인수하기도 헸는데, 이렇게 기존의 서비스와 LBS를 접목하고 있는 업체들과 비교해서 포스퀘어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포스퀘어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LBS이기 때문에, LBS 업체간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었다. 최근 웹을 기반으로 한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LBS 요소를 활용해 제한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은 포스퀘어의 체크인과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이미 우리는 체크인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형 맞춤 제안, 업데이트, 팁, 스페셜과 같은 독자적인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2,500만 사용자들의 커뮤니티가 구축됐으며, 사용자가 위치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 LBS의 수익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포스퀘어의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포스퀘어는 7월 중순 비즈니스용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서비스인 “로컬 업데이트(Local Update)”를 시작했다. 로컬 업데이트는 상인들이 가장 충성도가 높은 고객과 소통하도록 돕고 있으며, 고객의 위치가 상점 반경에 들어오면 특별 할인 정보나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가령 식당은 새롭게 선보인 메뉴를 고객에게 업데이트하고, 서점의 경우 책 저자와의 만남과 같은 이벤트 공지를 할 수도 있다.


로컬 업데이트 서비스를 시작하고 몇 주 후, 포스퀘어의 첫 번째 유료 서비스인 “프로모티드 업데이트(Promoted Update)” 파일럿 서비스를 발표했다. 로컬 업데이트 서비스가 비즈니스 사업자와 충성 고객간 관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면, 프로모티드 업데이트는 새로운 고객 창출에 기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서비스는 검색엔진을 통한 광고의 역할과 유사한데, 예를 들어 누군가가 ‘커피전문점’을 검색하면 그들 주변에 위치한 커피전문점에 대한 정보를 프로모티드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식이다. 


프로모티드 업데이트는 사용자 맞춤형 엔진인 “탐색”을 통해서 제공되며, 사용자는 과거 이용 패턴과 관련이 있는 정보만을 선별해서 볼 수 있다. 가령, 사용자가 본인의 주거 지역에 위치한 멕시칸 음식점에 방문할 때마다 체크인을 했었다면, 새로운 타코 전문점이 주변에 개업했을 때 이와 관련된 스페셜 오퍼나 다양한 메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포스퀘어는 로컬 업데이트와 프로모티드 업데이트와 더불어 폭넓은 서비스 툴을 제공함으로써 대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혜택을 줄 수 있는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프로모티드 업데이트를 비즈니스 사업자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포스퀘어를 통해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3. 위치를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인 만큼 지도가 중요할 것 같은데, 최근에 지금까지 사용하던 구글 대신 오픈소스 지도를 선택했다. 결과는 어떠한가?

포스퀘어는 구글 지도에서 벗어나 오픈소스 방식의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을 선택했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 또한 지도데이터의 디자인과 스타일링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맵박스(MapBox)를 활용하고 있다. 포스퀘어는 오픈스트리트맵 및 맵박스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4. 포스퀘어의 체크인 기능을 통해 축적된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계획은?

현재까지 포스퀘어는 25억 이상의 체크인을 기록했다. 포스퀘어는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장소를 추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과거 체크인 했던 장소, 친구가 방문했던 장소, 현재 위치 그리고 기타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하여 사용자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장을 소개해주기도 하고, 동시에 비즈니스 사업자들에게는 충성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와의 연결을 주선하고 있다. 탐색 탭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현재 위치 주변에서 그들이 가장 흥미를 가질만한 상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상인들은 포스퀘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퀘어 역시 이러한 서비스 플랫폼을 확대하고 품질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5. 아시아 지역에서의 포스퀘어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해달라.

포스퀘어는 현재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사용률이 50%를 넘었고, 전 세계적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까지 아시아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지 않지만 향후 포스퀘어 비즈니스 요충지로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십을 유치하고 상품 개발을 함으로써 현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 


6.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를 사용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가끔 트위터를 사용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지 못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와중에도 포스퀘어에 애착을 가지는 이유는 매우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서도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다양한 정보를 주기 때문이다. 업무 시간을 제외하고, 나는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과 되도록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포스퀘어는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흥미로운 장소를 방문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업무로부터 해방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에반 코헨이 전하는 포스퀘어의 성장과정과 전략에 대해서는 9월 19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2012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이 컨퍼런스는 선착순으로 400명 입장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문의: 02-558-6076, http://conf.idg.co.kr/Mobileworld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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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7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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