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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3년 01월 11일 (금)

ⓒ 디지털타임스,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경제성 입증 연구결과 주목… 리눅스 기반 클라우드 70% 비용절감


소스코드가 공개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면 상용SW를 쓸 때보다 60% 가량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픈소스 운영체제(OS)인 리눅스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이 유닉스 기반 시스템보다 비용을 7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등 오픈소스SW의 경제성을 입증하는 실증결과가 잇따라 나와 주목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최근 한국경제예측연구소에 의뢰해 수행한 공개SW와 상용SW 총소유비용 비교연구 결과, 오픈소스SW가 정보시스템, PC,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에서 모두 60% 내외의 총소유비용 절감효과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총소유비용은 SW 사용기간 동안 발생하는 구입비, 라이선스비, 업데이트비, 훈련ㆍ교육비, 유지보수비, 기술지원비 등을 포함한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사용기간 5년을 기준으로 했다.

이번 연구 결과, 조사 대상 51개 정보시스템의 경우 상용SW를 적용했을 때의 총소유비용은 평균 5억4556만원인 반면, 오픈소스SW를 적용했을 때의 총소유비용은 평균 1억9999만원으로 나타났다. 오픈소스SW 사용 시 상용SW에 비해 63.3%(3억4557만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이다.

또 9개 전산실 또는 개발실을 대상으로 조사한 PC분야의 총소유비용은 상용SW가 평균 6253만원인데 비해 오픈소스SW는 평균 2537만원으로 59.4%의 절감비율을 보였다.

6개 시스템을 조사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총소유비용은 오픈소스SW를 사용할 때 상용SW에 비해 61.2%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표 한국경제예측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오픈소스SW의 비용절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픈소스SW를 활용하기 위해 기업 내부 인력의 기술수준이 향상되고, 내부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많은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같은 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픈소스SW 사용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픈소스SW의 경제성은 KT가 최근 자체 시스템의 총소유비용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입증됐다. KT는 자체 구축한 리눅스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을 조사한 결과, 유닉스 기반 시스템에 비해 약 70%의 비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리눅스를 탑재한 x86 서버로 구성한 클라우드 시스템은 도입 첫해 총소유비용이 유닉스 시스템보다 약 70% 절감됐으며, 이후 매년 유지보수비와 운영비를 6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석종 KT 클라우드팀 부장은 "벤더 종속적인 유닉스 장비는 고가의 유지보수비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 반면, 벤더 종속성을 탈피한 리눅스 기반 x86 시스템은 여러 기업의 지원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내부의 역량도 축적할 수 있다"며 "국내에 리눅스 기반의 x86 시스템이 확산되면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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