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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계 리눅스 'RISC-V' 특이점 돌파 시작됐다

OSS관리자3 게시글 작성 시각 2020-12-02 13:56:49 게시글 조회수 4577

12월 1일

ⓒ 지디넷코리아,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오픈소스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인 '리스크파이브(RISC-V)'가 기존 상용 칩셋의 성능을 뛰어넘으며 특이점 돌파를 시작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최근 개발된 RISC-V 기반 칩셋이 인텔 제온과 삼성전자 엑시노스를 성능과 에너지효율성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RISC-V는 2010년 UC버클리에서 개발되기 시작한 RISC 기반 개방형 명령어 집합(ISA)이다. 오픈소스 개념을 채택해 누구나 자유롭게 RISC-V 칩과 소프트웨어를 설계, 제조, 판매할 수 있다.


최근 RISC-V로 개발된 한 '마이크로매직'의 마이크로프로세서는 클럭 속도 5GHz를 기록했다. 이는 3.2GHz의 인텔 제온 E7 프로세서보다 빠른 것이다. 그러면서 새로운 RISC-V 칩은 1.1볼트에서 1와트의 전력을 소모한다. 인텔 제온 소비전력의 1% 미만에 불과하다.


이 칩셋의 속도와 전력효율은 ARM홀딩스의 코어로 개발된 삼성전자 엑시노스4보다 높은 것이다.


RISC-V의 데이비드 패터슨 UC버클리 교수는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IBM 메인프레임이 5GHz 제품인데, 이는 수냉이고 구동에 100와트를 소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프로그램 가능한 칩을 언급하면서 "FPGA 분야에서도 약 600MHz이란 인상적 숫자를 들었다"며 "소프트 코어의 경우 꽤 빠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1년 크르스테 아사노비치 현 RISC-V재단 이사회 회장이 처음으로 RISC-V 선언문을 썼을 때만 해도 현재 수준을 달성할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패터슨 교수는 "일어날 것으로 생각했던 한가지는 그것이 개방돼 있기 때문에 모든 경쟁을 보게 될 것이란 점"이라고 회상했다.


구글의 유명 엔지니어기도 한 패터슨 교수는 "모든 경쟁으로 디자인 공간에서 매우 흥미로운 점이 실현되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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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 https://zdnet.co.kr/view/?no=20201201123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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