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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분야 일자리 20만개 창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1-23 14:50:21

2013년 01월 23일 (수)

ⓒ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comja77@dt.co.kr


국토정보 R&D계획 내달 확정
2020년 글로벌 5위 진입 목표


정부가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 및 정책 활용을 위한 연구개발 마스터 플랜을 마련한다. 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및 관련 스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 공동으로 공간정보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국토정보 R&D 종합계획'을 오는 2월 중 확정하고, 예산확보ㆍ제도 개선 등 단계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미국ㆍ영국 등 공간정보 선진국들과 구글ㆍ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전용위성 및 실내공간정보기술 등 최첨단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공간정보의 정책ㆍ산업적 활용을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서 시작해 첨단 산업에 활용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방침이다.

R&D 종합계획(안)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는 우선 오는 2020년까지 공간정보기술력 글로벌 5위권 진입(세계시장 10% 확보. 매출 200조원 이상), 일자리 20만명 창출 등을 기본 정책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공간정보에 기초한 빅데이터 플랫폼과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활용을 위한 오픈소스 가공 기술, 산업별 맞춤형 공간정보 제공기술, 국토공간 이용현황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술 등 개발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내 위치정보 맵 구축과 게임 등 공간정보 융ㆍ복합 문화 콘텐츠, 모바일 3D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기술 개발 등 관련 콘텐츠 융ㆍ복합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간정보 전용위성 기술 개발, 차세대 초경량 무인항공기 개발, U시티(city) 및 공간정보 융합 실증도시 구축, 지하공간 관리시스템 기술 개발 등 첨단 인프라 연구작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북한 국토공간정보 체계를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 공간정보를 활용해 탄소배출 감시 및 물순환 관리시스템을 만드는 등의 행정 활용 방안도 마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가 가지고 있는 공간정보 관련 정보와 소프트웨어를 민간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진행할 것"이라며 "계획안이 확정되면 관련 기관과 세부협의를 거쳐 투자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촌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공간정보 R&D 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계획 수립 배경 및 세부내용에 대한 설명과 산ㆍ학ㆍ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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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130123020101517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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