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와 가짜 경계 허무는 ‘딥페이크’…정치적 악용‧개인 정체성 침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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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 시각 2019-12-08 23:50:03
12월 5일
ⓒ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 pjt@ntoday.co.kr
인공지능(AI) 기술의 향상으로 딥페이크가 구현하는 합성의 사실성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동영상 합성 기술이 놀이의 영역에서만 사용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정치‧경제적 선동의 도구로 악용될 가능성이 커 세계적인 경계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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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기술의 등장은 동영상의 사실로서의 입지를 강력히 위협한다. 정치‧경제적으로는 가짜뉴스의 유통으로 인한 의사결정의 혼란이 우려되며, 개인적으로는 정체성 위협이나 성인물 합성 등 사생활에 대한 심각한 침해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는 진즉부터 사회적 논의와 함께 법제화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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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오픈소스를 통해 일반인도 간단한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도 경각심을 키우는 지점이다, 구글앱스토어에 등록된 몇몇 앱을 통해 두 사람의 얼굴을 바꾸는 것은 이미 일상적으로도 가능한 상황이다. 레딧 이용자 딥페이크스 역시 온라인 이미지 검색, 유튜브 등에서 이미지를 확보했고 오픈소스만 사용해 합성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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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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