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사업
*수상자 인터뷰
Q. 먼저 팀명 및 팀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팀은 AndroidC라고 합니다. 팀원은 경성대학교 컴퓨터정보학부 인터넷공학 4학년 김재진, 서울 성사중학교 3학년 오승환 이렇게 2명입니다. 저희 팀은 네이버 C언어 카페인 “C언어를 배우자”에서 스터디 그룹으로 인연을 맺어 같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2010 공개SW 개발자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는지요?
처음에는 제1회 대한민국 앱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고, 학교선배의 추천으로 본 대회에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평소 공개SW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학생 입장에서 주로 공개SW로만 사용 및 개발을 해왔습니다. 사용할 때는 잘 몰랐지만 직접 개발하고 오픈소스를 할려고 하니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만든 SW를 공개한다는 것은 쉽게 결정하는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운영체제 중에서 대표적인 예가 리눅스입니다. 리눅스는 오픈 프로젝트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많은 개인 및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고 있죠. 공개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리눅스도 없었을 것입니다. 공개SW는 IT발전에 있어서 많이 만들어져야 하고 많이 발전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에 수상한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For Happy Date( 행복한 데이트를 위해 ) 어플리케이션은 연인, 소개팅 등 평상시나 특별한 기념일에 데이트를 어디서 할지 고민할 때가 많은데, 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안드로이드 데이트장소 검색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일반적인 맛집이나 명소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 빠른길찾기를 연동하여 대중교통과 자동차 빠른길 안내를 해주며, 현재위치에서 빠른길 안내도 해주는 똑똑한 어플리케이션이며, 많은 사람들이 미리 평점과 댓글로 추천하여 검증된 데이터 장소를 선택하여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받아놓고 잘 사용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일명 자랑용이라고 하죠. 하지만 저희 어플리케이션은 제가 직접 여자친구와 기념일에 사용해보고 테스트했던 최고의 실용적인 어플리케이션이며, 마켓에서 많은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Q. 이번 개발자대회에서 수상하기 까지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저희 팀은 서울, 울산에 거주하고 있어 개발할 떄 오로지 메신저와 유선으로만 의사소통을 해가며 개발했습니다. 1차 합격을 할 때까지 메신저에서 서로 주고받고 의사소통을 해가면서 개발하였던 점이 힘들었고 디자이너가 없이 개발했던 점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Q. 공개SW 개발자로서 자신이 더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김재진: 공개SW개발자라면 갖춰야 할 덕목 중 하나가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소스를 공개한다고 해서 공개SW가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정보 공유도 하다 보면 그 데이터들이 차곡차곡 쌓이게 되어 진정한 공개SW가 탄생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안드로이드 펍” 이라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활동 중이며, 앞으로는 제가 아는 정보도 많이 공유할 생각입니다.
오승환: 아직은 공개SW 개발자라는 말이 제 입장에서는 생소해서 공개 SW가 무엇인지, 공개 SW가 왜 필요한지부터 학습해서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로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Q. 이번에 수상한 작품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과 방법을 갖고 계신가요?
저희는 데이트장소검색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데이트장소 검색하는 것이 주 기능입니다. 데이트 장소의 데이터를 많이 얻고 싶지만 저작권의 염려가 커서 더 발전시키고 싶어도 시킬 수가 없는 실정인데요. 좋은 데이터를 얻는다면 더 많은 장소를 업데이트하고 자체 커뮤니티를 만들고 새로운 컨텐츠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도와주실분은 musalhk@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정부나 개발자대회 주최 측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제까지 참가한 대회 중에서 제일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는 대회 같아서 딱히 바라는 점은 없지만 테스트케이스나 라이선스 검증할 떄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좀 더 간편하게 수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많은 학생들이 취업난에 빠져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대회 준비보다는 취업걱정에 틀에 박히고 안정적인 일만 찾고 있는데 이 점들을 보완하여 학생이나 일반인이나 모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의 개발자로서의 꿈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김재진: 요즘 개발은 개발플랫폼이나 SDK, API등 많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만 먹고 누구나 오픈소스 이용을 잘한다면 괜찮은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업에 종사하시는 개발자 분들께서도 스마트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투잡으로요. 간단한 돈벌이용으로요. 저도 처음에는 돈을 목적으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다들 수익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것을 보고 욕심이 났었습니다. 물론 경제적인면이 중요하지만 진정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개발을 하여 가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오승환: 저는 원래 개발자보다는 보안쪽에 관심이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덕분에 개발자가 되고싶다는 생각도 하게되었습니다. 아직은 커서 뭐가 될지모르지만 개발자가되면 그냥 많은사람들이 편안하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Q. 본인이 개발한 Source를 볼 수 있는 커뮤니티 등록 URL은?
GoogleCode: http://code.google.com/p/for-happy-date-for-android/
안드로이드마켓: 데이트장소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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