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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테크넷서밋 2017] 자동차는 플랫폼, "다양한 업체화 협력해 생태계 조성"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6-23 09:17:10 게시글 조회수 5482

2017년 6월 21일 (수)

ⓒ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2401@ddaily.co.kr




▲SK텔레콤 김영락 랩장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1일 개최된 ‘오픈테크넷 서밋 2017’에서 ‘5G 커넥티드카 기술 소개’를 주제로 발표한 SK텔레콤 김영락 랩장은 “자율주행은 5G/LTE 망의 초고속/초저지연 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보안 등 ICT기술이 융합되는 영역”이라며 “SKT는 5G 기술을 활용한 유스 케이스 발굴을 위해 에코시스템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기준 전세계 700만대 규모인 커넥티드 카 시장은 2020년엔 6900만댕 도달하며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ICT 기업들이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을 자율주행에 접목해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 중이다. 

SK텔레콤도 통신사업자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 준비에 나섰다. 김영락 랩장은 “고속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V2X(차량·사물 통신) 구현을 위해선 저지연 통신기술이 필수적”이라며 “5G망은 더 빠르고 더 짧은 지연으로 많은 디바이스에 대해 V2X 핵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 랩장은 “일부에선 LTE로도 V2X에 충분하다고 하지만 여러 가지 서비스를 고려하면 5G망이 LTE보다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SK텔레콤은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 검증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의 관제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해서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데 플랫폼을 구성하는 각 분야별로 제품개발 및 R&D 등이 진행 되고 있다. 

차량과 차량 간 통신(V2V)의 경우 SK텔레콤의 티맵(T map)에 적용돼 사고/급정거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2차 사고예방에 기여하는 방법을 검증 중이다. SKT는 베타테스트를 거쳐 하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편 SKT는 지난해 BMW드라이빙 센터에 세계 최대 5G망을 구축하고 실차량에 5G 단말을 탑재해 관제, 360VR, 차량제어 등을 시연한 바 있다. 또 자율기술 기술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티맵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위치 및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HD map’ 기술을 위해 티맵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POI(Point Of Interest) 정보를 활용해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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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5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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