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오픈테크넷서밋 2017] MS, “오픈소스 기반 인공지능 대중화에 주력”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6-23 09:19:45 게시글 조회수 4645

2017년 6월 21일 (수)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jyp@ddaily.co.kr




마이크로소프트(MS)는 ‘MS=윈도’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조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적극 받아들이는 한편 최근에는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하며 개인이나 기업 모두가 이를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AI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영욱 한국MS 부장은 21일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오픈테크넷서밋 2017’ 세미나에서 “MS는 AI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및 기능을 추가하고, 이를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MS는 최근 개최한 ‘빌드 2017’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AI 서비스를 발표됐다. ‘AI 포 워크플레이스 세이프티(AI for Workplace safety)’도 이 중 하나다.


이는 각종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요소라고 판단되면 관리자에게 해당 영상을 캡쳐해서 문자 메시지 등으로 바로 알려준다.


김 부장은 “화면에 있는 물건이나 도구, 사람을 모두 인식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만약 특정 물건이나 도구는 내부 직원만 사용하도록 정책을 세웠을 때, 허용된 직원 이외의 사람이 접근할 경우 이를 바로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식으로 응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빌드 컨퍼런스에선 MS의 인지(코그너티브) 서비스에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영상에 필요한 인덱서를 생성해주는 ‘비디오 인덱서’나 질의응답을 자동화 해주는 ‘Q&A메이커(QnAMaker)’ 서비스 등도 생겼다.


그는 “맥도널드의 경우, MS와 코그니티브 서비스를 활용해 드라이브 쓰루 매장에서의 주문 오류를 4% 이하로 줄인 사례도 있다”며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하는 드라이브 쓰루 특성상 주문이 잘못 전달되는 경우가 많은데, AI를 활용해 음성명령을 텍스트로 바꾸고 문맥에 맞춰서 재배치함으로써 오류를 줄였다”고 전했다.


‘애저 배치 AI 훈련 서비스(Azure Batch AI Training)’도 새롭게 발표됐다. 이는 AI에 필요한 자원을 서비스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만든 AI 알고리즘을 애저 상에서 활용해 테스트 해볼 수도 있다. 자사의 코그니티브 툴킷 이외에도 구글의 텐서플로우(TensorFlow)와 페이스북의 카페(Caffe) AI 프레임워크까지 지원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김 부장은 “AI 서비스 이외에도 이번 빌드 컨퍼런스에선 오픈소스 DB 중 많이 사용되는 마이SQL과 포스트그레SQL을 애저에서 직접 서비스한다고 밝혀 개발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 본 내용은 (주)디지털데일리(http://www.ddaily.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57336]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