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로 변화되는 세상을 코딩하라!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5-10 15:33:11
2016년 5월 10일 (화)
ⓒ CCTV뉴스, 최태우 기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기존 공개SW 개발자의 개발능력을 향상하고 우수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국내외 공개SW 개발자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공개SW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공개SW 개발자대회(이하 개발자대회)’가 9일 접수를 시작으로 7개월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공개SW 분야의 잠재인력 발굴, 기존 공개SW 개발자의 개발역량 강화, 국내외 공개SW 개발자 교류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공개SW 생태계 조성, 인재육성과 커뮤니티 문화 확산에 일조해 왔다.
▲ 첫째 줄 좌→우 방향으로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김택완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동원 소장, 공개소프트웨어협회 정병주 회장, 이형희 조직위원장(SK텔레콤 부사장),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 국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 단장, 고려대학교 정연돈 교수(심사위원장)
한국공개SW협회측에 따르면 2015년도 대회에서 참가팀 수가 373개팀으로 302개팀이었던 전년(2014) 대비 24% 늘었으며 대회를 통해 배출된 XPUSH와 같은 우수한 출품작의 상용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수상자들의 대부분은 창업 및 취업을 통해 SW관련 산업분야에 종사하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수상자들이 모여 커뮤니티(OSS위너스클럽)를 형성하며 공개SW 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더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공개SW 개발자대회 조직위원 위촉식’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 단장이 올해 개발자대회의 조직위원장인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에게 위촉장을 대표 수여함으로써 7개월간의 공식적인 대회의 출발을 선포했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SW역량에는 여러 가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며 그 중 공개SW가 다양한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SW중심대학 선정을 통해 공개SW 체험 및 인재육성 관련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및 개발자, 관련 기업에서 공개SW의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시면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개발자대회를 한층 발전시켜 앞으로도 공개소프트웨어 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형희 대회 조직위원장은 “공개SW가 ICT산업의 혁신에 있어서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공개SW 산업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각오를 표명했다.
이날 조찬을 겸해 진행된 ‘개발자대회 발전방향’ 논의에서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개발자대회를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대회 운영역량을 강화하고 SW중심사회의 핵심 기반인 SW분야 인재의 육성 및 커뮤니티 문화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ICT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심사위원회, 멘토단 등 대회 위원회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대회 운영조직이 수행할 전 대회 주기에 걸친 운영 프로세스를 내실화함으로써 타 대회와의 차별화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수상자 중 창업 희망자에 대한 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지원, 대회 후원기업에의 취업 및 프로젝트 연계 지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한 SW 개발역량 함양 기회 제공, 대회 수상작 및 수상팀에 대한 다양한 홍보(언론홍보, 홍보동영상 제작 등) 기회 제공, ‘OSS 위너스클럽’ 가입을 통한 역대 수상자와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일정은 6월19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 접수와 개발 계획서 제출 ▲6~9월 중 오프라인 멘토링과 오는 9월30일 출품작 접수 마감까지 온라인 멘토링, 출품작 검증 ▲10월10일에서 11월18일까지 출품작 심사·발표 ▲12월 첫째주 ‘공개SW데이’ 행사를 통한 시상 및 수상작 시연, 전문가 초빙강연과 기업 홍보부스 운영 순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조직위원회 결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SKT, KT, KTds, 큐브리드, 네이버,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레드햇코리아, 한글과컴퓨터, STA테스팅컨설팅, 한빛미디어, 유엔진솔루션즈, 마루인터넷, 어니컴, 플라미다(palamida), 조선비즈, 전자신문, 미디어잇, 지디넷코리아, 비아웹 등이 대회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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