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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4년 02월 12일 (수)

ⓒ 블로터닷넷, 이지현 기자 jihyun@bloter.net



오픈소스 저장소이나 커뮤니티인 깃허브가 교육용 깃허브를 공식 출시했다. 깃허브는 개인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이나 폴더를 웹사이트로 동기화해 주는 기능 덕분에 개발자들이 프로그래밍 협업 용도로 즐겨쓴다. 프로그래밍 도구로 많이 사용되는 ‘비주얼스튜디오’나 ‘이클립스’, 리눅스 커널까지 내부 메뉴가 지원되고 있어, 기업이나 개인 뿐 아니라 교육기관에서도 활용 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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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는 이전에도 교육 목적으로 계정을 개설하는 학생과 교사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까지 캐나다, 중국, 대만, 미국 등 1200개가 넘는 학교에서 7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깃허브를 수업에 사용했다. 깃허브 사용자는 무료로 팀 폴더나 공개 폴더에 파일을 동기화할 수 있지만, 개인용 폴더를 이용하려면 매달 7~50달러를 내야 했다. 교육용 깃허브를 사용하는 학생과 교사는 로그인을 하고 할인메뉴를 신청하면 지금까지 7달러를 내야 했던 마이크로 계정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학교 이외의 단체나 기관에서 교욕용 목적으로 깃허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계정 이용료를 25% 할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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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용 깃허브에 접속하면 할인 안내 메뉴가 뜬다.


교육용 깃허브에 접속하면 공동 프로젝트 페이지를 만들거나 강의계획서와 숙제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학생들은 강의계획서나 숙제 설명이 너무 간단한 경우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하는 내용을 교사에게 보낼 수 있다. 관리자나 교사는 조별 페이지를 따로 지정하고 접근 권한을 제한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관리자는 팀별 진행사항과 누가 파일을 업로드하고 수정했는지 볼 수 있으며, 관련 파일도 곧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조별 페이지에서는 조원들이 서로 파일에 접근하고 수정할 수 있다. 깃허브는 웹사이트 안에서 파일 내역을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다. 파일에 수정된 부분만 따로 표시되므로 소스코드나 문서가 길 경우 이력 확인을 하는데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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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들은 깃허브 페이지에 강의계획서나 숙제 설명을 따로 적을 수 있다.


지금까지 교실에서 프로그래밍 수업을 할 때는 협업을 위해 관련 파일을 e메일로 주고 받거나 파일 공유 서비스에 올려놓아야 했다. 깃허브를 이용하면 개인 아이디나 도메인 주소 하나로 내부 폴더 내용이 자동으로 깃허브에 동기화된다. 교사들은 수업에 필요한 내용을 즉각적으로 배포하면서 학생들의 정보나 숙제 내용을 깃허브 웹사이트에서 한번에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수정 사항에 대해 바로 덧글을 다는 식으로 피드백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


깃허브는 교육용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면서 “누구나 편하게 코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깃허브가 많이 사용됐으면 좋겠다”라고 공식 블로그에 설명했다. 깃허브는 단순히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대학시절 만들었던 작품을 기업에 공개적으로 선보이는 창구로도 활용된다. 취업을 위한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교육용 깃허브는 캠퍼스를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해커톤을 개최하거나 강연회를 여는 ‘깃허브 이벤트‘도 추가했다. 자신의 학교에 깃허브가 방문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이벤트 페이지에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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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이벤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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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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