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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그리고 그 이상, 큰 족적 남긴 이클립스 프로젝트 10종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2-24 18:16:39 게시글 조회수 3181

2014년 02월 24일 (월)

ⓒ CIO Korea, Paul Krill | InfoWorld


올해 2월은 이클립스 자바 IDE와 마일린(Mylyn) 작업-집중 인터페이스 등의 핵심 개발 기술로 유명한 오픈소스 조직인 이클립스 재단(Eclipse Foundation)의 10주년이다.

IBM에서 떨어져 나온 이클립스 재단은 수많은 상용 제품의 기초가 된 몇 가지 프로젝트들을 출범시키고 이끌어왔다. 이 재단은 처음에는 19개의 프로젝트로 시작했지만 2월초 현재 247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이클립스 재단은 여러 프로젝트들의 출시 및 업데이트 계획을 내놓는다. IBM을 비롯해 오라클, 구글, SAP같은 회사들이 이클립스에 참여해왔다. 여기 IT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10가지 핵심 이클립스 프로젝트들을 정리했다.

JDT
이클립스 프로젝트의 조상격에 해당하는 것이 JDT(Java Development Tools)다. 이클립스의 전무이사 마이크 밀린코비치는 개발자의 마음으로 이클립스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밀린코비치에 따르면, JDT는 2001년에 처음 선보인 이클립스 자바 IDE를 갖추고있다. 2013년 9월까지 거의 600만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JDT는 선도적인 자바 IDE로 인정받고 있다. JDT의 다른 기능에는 디버깅 지원, 편집, JDT UI등이 있다. 플러그인들은 메이븐(Maven) 프로젝트 관리 툴과 기트(Git) 소프트웨어 버전 제어 시스템같은 기술을 지원한다.


이쿼녹스
2004년 6월에 선보인 이쿼녹스(Equinox)는 이클립스 플랫폼의 핵심 런타임이다. 아울러 자바 및 애플리케이션 경량 컨테이너의 모듈식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OSGi 기준의 표준 이행이기도 하다.

이클립스측은 "이쿼녹스 프로젝트의 목표는 최상급 OSGi 커뮤니티가 되는 한편, 이클립스의 비전을 번들 랜드스케이프로로 육성시키는데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쿼녹스는 서버가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한 기능만 프로비전 할 수 있게 해주는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WebSphere Application Sever)의 프로필인 IBM 웹스피어 리버티(IBM WebSphere Liberty)에 포함돼왔다. 밀린코비치는 이쿼녹스가 임베디드 시스템과 사물 인터넷에서 유용해짐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C/C++ 개발 툴링(Tooling)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인기있는 CDT(C/C++ Development Tooling)은 C/C++ 개발자들에게 툴셋과 IDE 역할을 한다. 2002년 출범한 QNX같은 실시간 플랫폼이 CDT를 활용한다. CDT는 프로젝트 생성과 관리형 빌드, 비주얼 디버깅, 코드 편집, 기타 개발 기능을 지원한다. 이클립스측에 의하면 구글이 이 프로젝트의 주요 참여자다.


2004년 처음 시작된 RCP(Rich Client Platform)은 데스크톱 앱을 개발하기 위한 기업 데스크톱 런타임으로 널리 채택되어왔다고 밀린코비치는 말했다.

그에 따르면 많은 은행과 기타 대형 조직들이 RCP를 활용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왔다. 이 플랫폼은 이쿼녹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네이티브 GUI 애플리케이션 배치에도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통합 중앙 서버에서의 애플리케이션 배치를 위한 업데이트 메커니즘도 갖추고 있다.


EMF
2004년에 시작된 EMF(Eclipse Modeling Framework)는 모델링 툴로 사용되는 기술이라고 밀린코비치는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UML 툴처럼 이행을 위한 핵심 프레임워크로 사용된다”라며 레셔널 소프트웨어 아키텍트(Rational Software Architect)같은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EMF의 코드 생성 기능과 프레임워크는 구조화된 데이터모델에 기반해 툴과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사용될 수 있고, EMF는 모델의 자바 클래스를 생산하기 위한 툴과 런타임 지원을 제공한다.


웹 툴 플랫폼
웹 툴 플랫폼(Web Tools Platform)은 자바 개발자들에게 자바 EE(Java Enterprise Edition) 툴링 제공하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고 밀린코비치는 말했다. 왜 웹 툴에 레퍼런스를? 프로젝트의 범위가 자바 EE와 HTML을 비롯한 웹 개발의 모든 측면을 아우르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서브렛과 엔터프라이즈 자바빈(Enterprise JavaBeans) 지원같은 기업 자바 기능을 추가한다. 2004년에 개발된 웹 툴 플랫폼은 다양한 언어를 위한 소스와 그래픽 편집기, 그리고 개발을 단순화하기 위한 내장 애플리케이션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웹 툴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 배치와 테스팅을 지원하기 위한 API를 포함한다. IBM이 주요 참여자였고, 오라클과 레드햇 역시 관여하고 있다.


PDT
PHP 툴 벤더 젠드 테크놀로지(Zend Technologies)가 이끄는 PDT(PHP Development Tools)는 2006년 설립됨으로써 PHP를 이클립스의 우산 아래로 위치시켰다. PDT는 플러그인-활성화 PHP IDE 프레임워크를 포함한 PHP-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개발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젠드의 CEO 안디 구트만은“우리는 항상 이클립스 프로젝트의 팬이었고, 젠드 테크놀로지가 나서서 PHP 개발 툴킷을 이클립스 생태계로 공헌하는데 알맞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때 이후로 우리는 이클립스 PDT 프로젝트를 이끌어왔고, PDT 개발 툴은 매년 대략 7만 5,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클립스의 가장 인기있는 플러그인 반열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구트만은 오픈소스 PHP IDE의 무상 배포가 이클립스와 PHP 모두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BIRT
2005년에 시작된 BIRT(Business Intelligence Reporting Tools)는 자바/자바 EE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보고 시스템이다. 밀린코비치는 "BIRT는 개발자들의 개념을 언어 개발자부터 보고와 분석을 위한 비주얼 레이아웃 툴을 원하던 이들에게까지 확장시켜준 첫 프로젝트들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한다. 액츄에이트(Actuate)가 이 프로젝트의 주요 기여자로 활동해왔다.


엑스텍스트
2008년에 시작된 엑스텍스트(Xtext) 프로젝트는 개발자들이 도메인-특정 언어를 구축할 수 있게 했다. 밀린코비치에 따르면 엑스텍스트는 이클립스 모델링 커뮤니티의 일부로 EMF까지 확대됐다. 이클립스 측은 “엑스텍스트는 파서, 오버 링커, 컴플라이어, 혹은 최고의 이클립스 IDE 통합의 번역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언어 인프라의 모든 측면을 커버한다. 엑스텍스트는 이런 모든 측면에서 좋은 기본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모든 개별 측면들이 필요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이테미스 AG(Itemis AG)는 엑스텍스트의 주요 기여자다.


하둡이 기업과 한층 친밀해진다
스플라이스 머신의 주벤은 “하둡은 분명 환상적인 플랫폼이지만, 이는 여전히 조금 많은 작업을 요구한다. 사람의 손을 어느 정도는 필요로 한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하둡이 보안이나 운영 관리, 자원 관리, 다중 지점 복제 등의 측면에서 발전을 거둘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기업이 요구하는 사항들이 하나 둘 하둡에 반영되어 갈 것이다. 플랫폼의 표준화 역시 전망되는 변화다. 이 문제는 2014년 하둡 플랫폼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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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slideshow/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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