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IoT 개발자 올해 170만명 이를것"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6-17 21:30:01 게시글 조회수 3351

2014년 06월 17일 (화)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IoT 개발자 올해 170만명 이를것”

사물인터넷(IOT) 부문의 개발자 수요가 급증해 올해까지 관련 인력이 전세계 17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프트웨어 부문 뿐 아니라 하드웨어 부문까지 개방형 제품이 확대되면서 관련 부문 개발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시장조사업체 ABI리서치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관련 개발자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170만 명에 달하며, 오는 2019년까지 300만 명까지 성장한다. 2019년에는 사물인터넷 관련 개발자가 전체 개발자 중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물인터넷 관련 개발자가 급증하는 것은 SW업체들이 관련 부문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SW가 사람과 기계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해왔다면, 사물인터넷 부문에서는 기계와 기계간 대량의 정보를 자동화해야하기 때문에 개발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BI리서치는 사물인터넷 관련 개발자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IOT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자 키트 등으로 꼽았으며, 센서와 센서 간 통신기능을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부문의 전문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BI리서치는 오픈소스를 활용한 하드웨어 부문이 사물인터넷과 결합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픈소스 하드웨어는 HW를 구성하는 주요 정보를 공개한 제품으로, 관련 라이선스가 없고, 제조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중소기업들도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 등이 대표적인 오픈소스 하드웨어로 꼽히며, 이 제품을 활용하면 저가로 웹서핑, 멀티미디어 재생을 할 수 있는 기기 등을 만들 수 있다.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응용해 간단한 자동공장화 시스템에서 무인기 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B2B용 하드웨어 가격은 소비자용 제품에 비해 가격이 높았지만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일반화되면 비용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ABI리서치 관계자는 "사물인터넷과 오픈소스 하드웨어 등이 결합해 관련 부문의 개발자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그동안 개발자는 SW와 HW 부문으로 구분됐지만, 앞으로는 이같은 경계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본 내용은 (주)디지털타임스(http://www.dt.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61602010960718002]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