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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4년 02월 17일 (월)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완성도 높아지며 크롬ㆍ리눅스 등 사용자 지속 증가


구글이 오픈소스 운영체제(OS)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올해 관련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크롬과 리눅스 우분투 등 오픈소스 OS 완성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이를 택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서버 부문도 레드햇이 최근 `센트 OS'를 흡수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따라서 PC가격의 30~40% 차지하는 MS윈도 아성이 흔들릴지 주목된다. MS는 PC 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 윈도 라이선스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다.


오픈소스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나 애플 `OS X'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져,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IT환경이 웹 중심으로 바뀌면서 이제는 웹브라우저만 사용할 수 있으면 웹서비스로 제공되는 문서 작업, 콘텐츠 사용이 가능하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또 CPU, 그래픽칩셋, 메모리, 랜카드 등 각 부품마다 인식과 가동을 해야했던 과거에 비해 표준이 정립되고, 모듈화되면서 하드웨어의 중요성도 줄어들었다.


오픈소스 OS 탑재 기기들의 확산도 한몫하고 있다. 아수스, 에이서 등 대만 업체들 뿐 아니라 HP와 삼성전자도 오픈소스 OS 크롬 탑재 노트북PC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연말 북미에서 구글 크롬 OS를 탑재한 노트북 `크롬북'은 전체 노트북 판매 2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구글은 올해 오픈소스 OS 크롬을 노트북 뿐 아니라 데스크톱 대용 제품 `크롬박스'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오픈소스 OS가 차지하는 부분이 워낙 미미했기 때문에, 현재 윈도나 OS X를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만 활성화되면 PC업체들이 라이선스 비용을 내야하는 MS 윈도 대신 오픈소스 OS를 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수스는 이미 구글 크롬을 탑재한 크롬 박스를 출시했으며, HP도 크롬박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PC업계에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011년 처음 크롬북을 내놓을 때만해도 조악한 기능과 구동할 수 있는 앱이 거의 없어서 인터넷 검색 외에 할 것이 없었다"며 "하지만 이전과 달리 SNS, 드롭박스, 웹기반 문서작업 등으로 간단한 업무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가격이 일반 PC에 비해 300달러 수준으로 저렴하다.


하지만, 오픈소스OS가 주류로 자리잡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전보다 많아졌지만 여전히 부족한 애플리케이션, 제한된 기능, 기업용 솔루션이 전무하다는 것은 확산의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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