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한국 전자정부, 세계 전자정부 발전 촉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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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 시각 2012-11-28 19:08:13
2012년 11월 28일 (수)
김관용 기자 kky1441@inews24.com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세계 전자정부 개선에 기여
국제연합(UN)이 우리나라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가 전 세계 국가의 전자정부 서비스 구축과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최근 발간한 '정보경제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공개 전략이 다른 나라의 전자정부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전 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공개 전략은 오픈소스 활용, 프로세스 공개, 결과물 공개, 개방형 생태계를 의미한다. 보고서는 이같은 공개 전략으로 특정 기업의 종속성을 해소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자 하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에콰도르 관세청 관세행정시스템이나 튀니지 조달감독청 전자조달시스템, 몽골 국가등록청 국가등록제도완비시스템 등은 우리나라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가 적용된 해외 전자정부 사업들이다.
또한 보고서는 영문홈페이지 제공과 온라인 기술지원, 해외 IT전문가 초청 교육 등 한국정부의 노력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도입을 희망하는 다른 나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 안부는 이번 UN 평가에 대해 "세계 각국에서 전자정부 서비스를 구축할 때 한국의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구축과 개발 비용이 절감되고 시스템간 상호연계가 용이해지며 불필요한 중복 개발을 방지할 수 있어 국제 사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황서종 정보화기획관은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는 한국형 전자정부를 세계 곳곳에 전파시키는 기본 틀"이라면서 "개발도상국들이 저비용으로도 고효율의 전자정부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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