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도입사례

구축시기 : 2011
구축업체 :
적용 공개SW : MariaDB, Graylog2, XenServer, Haproxy, RabbitMQ, Elastix, JAVA7, Lombok, observium, MyBatis, Tomcat7, Spring Framework3, pfSense, Hessian4, Spring MVC, Jackson, FreeMarker, Bootstrap, raphael.js, jQuery
모바일리서치 8할 지배자 ‘선택은 공개SW’

서비스 2년 만에 오픈서베이를 이용하는 국내외 기업 수는 500개에 이른다. 지난해 9월부터는 정부조달시장에도 진입, 전체 고객 중 10%는 공공기관이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오픈서베이는 모바일과 리서치를 결합하는 트렌디한 접근 외에도 가격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기존 오프라인 리서치보다 저렴한 저비용을 내세워 국내 모바일리서치 시장을 평정중이다.

- 기     관 아이디인큐
- 수행년도 2011년
- 도입배경 서비스 초기 빠른 구축을 위해 검증된 공개SW를 적극 활용. 상용SW와 성능이 거의 같은 공개SW 서버 가상화 등을 택해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
- 솔 루 션 MariaDB, Graylog2, XenServer, Haproxy, RabbitMQ, Elastix, JAVA7, Lombok, observium, MyBatis, Tomcat7, Spring Framework3, pfSense, Hessian4, Spring MVC, Jackson, FreeMarker, Bootstrap, raphael.js, jQuery
- 도입효과 : 공개SW를 기반으로 국내 모바일리서치 1위 서비스 성공적으로 구축. 비용과 개발 소요시간을 절약하고, 주력 사업인 서비스 제공에 집중이 가능해짐

아이디인큐는 지난 2011년 2월 설립한 모바일리서치 전문 기업이다. 설립 다음해에는 벤처캐피탈을 통해 22억 원을 투자받는 등 초기부터 싹수가 보이는 기업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이 회사가 선보인 오픈서베이는 패널 수만 해도 33만 명에 이르는 등 국내 최대 규모.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모바일리서치 시장이 3년 안에 2배 이상 높은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하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이뤄진 모바일 리서치 1,500건 가운데 80% 이상인 1,200건을 오픈서베이가 차지할 만큼 모바일 리서치 시장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다.

 

“핵심 코어로직을 빼면 모두 공개SW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김진혁 개발본부장은 오픈서베이를 구축하면서 공개SW를 십분 활용했다고 말한다. 이유는 이렇다. 예를 들어 POI 같은 건 액셀이나 CSV 같은 걸 읽어 들이는 도구지만 모두 직접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김 본부장 표현을 빌자면 쓸 만한 걸 찾다보면 모두 공개SW였다고 한다.

 

물론 초기에는 빨리 개발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점을 들어 아이디인큐는 코어로직이 아닌 경우라면 최대한 공개SW를 찾아서 가져오는 방식을 택했다. 하나하나 만드는 것도 일인 데다 서비스를 하는 입장에선 만들어도 좋지만 더 중요한 건 시장에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게 컸다고. 김 본부장은 아예 새로운 게 아니라면 “좋은 바퀴가 있으면 그냥 쓰자”는 생각이 공개SW를 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한다. 공개SW의 적극적인 활용은 빠른 개발 구축으로 이어졌다. 국내 모바일리서치 시장의 80%를 주름잡는 이 시스템은 2011년 6월부터 김 본부장을 비롯한 6∼7명이 매달려 단 6개월 만에 끝냈다. 아이디인큐는 그해 1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해 5월 정식 오픈했다.

 


▲ 아이디인큐의 모바일리서치 서비스인 오픈서베이 공개SW 다이어그램

 

코어 빼곤 모조리 공개SW

물론 코어로직은 직접 개발했다. 코어로직이란 설문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말한다. 설문을 작성하고 저장하고 배포하는 일련의 서비스 과정, 김 본부장이 강조하는 본질만 직접 개발한 것이다. 나머지는 거의 공개SW로 이뤄져 있다.

 

실제로 오픈서베이 시스템의 다이어그램을 보면 온통 공개SW다. 젠서버(XenServer)는 자체 서버 가상화 솔루션이다. VM웨어가 제공하는 esxi와 기능은 같지만 이를 공개SW화하고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API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버를 생성하고 확장, 삭제하는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성능도 esxi와 거의 동일하다.

 

데이터베이스는 마리아DB를 쓴다. 서비스 초기에는 마이SQL 5.5 버전을 썼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마리아DB로 교체했다. 가장 큰 교체 이유는 성능. 쿼리 최적화를 통해 빠르게 결과값을 리턴해주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는데 당시 마이SQL에는 없었지만 마리아DB에는 있었다고. 상용SW는 기업 이름을 걸고 나오는 만큼 신뢰도가 중요하다는 이유로 업데이트는 느려지는 면이 있다. 반면 공개SW는 빠른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한편 버그리포트가 나오면 패치도 빨라 안정화도 덩달아 빨라진다.

 

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이용하는 Graylog2는 로그를 쌓고 버그 상황을 분석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알람을 보내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그 뿐 아니라 특정 로그에 대한 상황 파악도 가능하다.

 

Haproxy는 소프트웨어 L4 로드 밸런서(Load Balancer)다. 여기에는 무시 못할 가격도 한 몫 한다. L4 로드 밸런서는 비싸기 때문에 중소나 벤처 기업이 초기에 도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다. 반면 Haproxy는 C로 프로그래밍한 소프트웨어로 L4 로드 밸런서 기능을 처리해낸다. 물론 L7까지 가능하지만 성능을 감안해 L4로 사용하는 게 좋다는 조언이다. 이 기능을 더한 덕분에 빈약한 서버 성능으로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RabbitMQ는 비동기 메시징(Asynchronous Messaging Queue)을 가능하게 해준다. 비동기적으로 처리할 작업을 위해 쓰는 것. 사용하기는 쉽지만 성능은 뛰어나다.

 

오픈서베이는 급성장을 하면서 확장성을 꾸준히 고민해야 했다. 김 본부장의 설명을 빌자면 “배가 부르다보니 소화제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지난해 6∼7월부터 개선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앞서 소개한 마리아DB로 바꾼 이유와 같다. RabbitMQ 역시 이전에는 POI를 이용하고 있었지만 응답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꾼 것. 원래 응답이 끝나야 고객에게 응답 완료를 보여줬지만 이렇게 하다 보니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수가 한정적이었다는 설명이다. 결국 비동기 메시징 방식을 도입하니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 오픈서베이의 모바일앱

 

모바일리서치를 표방한 오픈서베이는 현재 패널 수 33만 명, 국내외 기업 고객 500개를 확보하는 등 국내 모바일리서치 시장 80% 이상을 석권했다. 이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건 공개SW다.

 

직접 개발한 SW 공개할 계획도

김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 연구실 석사 과정을 하던 시절만 해도 공개SW를 “그냥 아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오픈서베이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공개SW를 처음 접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지만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한다. 다만 그냥 처음에 갖다 쓰는 건 정말 어려울 게 없지만 하둡이나 이런 걸 쓰려고 하면 이것도 공부를 해야 하는 게 숙제였다. 웹에서 찾거나 필요하면 소스를 일일이 뜯기도 했다.

 

물론 일부는 상용SW를 구입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공개SW로 웹 기반 프로젝트 관리나 버그 추적에 이용하는 도구인 레드마인은 지라로 옮겨 타기도 했다. 개발자가 쓰기에는 여전히 레드마인이 좋지만 기획자가 쓰기는 어렵다는 게 이유에서다. 하지만 여전히 오픈서베이는 시스템 대부분은 공개SW를 이용한다. 김 본부장은 상용SW가 무겁기도 하지만 “이런 기능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던 기능은 대부분 공개SW로 있었다고 말한다.

 

아이디인큐는 요즘에는 공개SW를 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조금씩 기여도 하기 시작한 상태다. 내부에서 공개SW를 이용해 개발한 걸 조금씩이나마 리포팅하거나 공개하려는 노력을 시작한 것. Hessian4에 있던 버그 같은 문제점을 내부에서 해결한 다음 리포팅을 하기도 했다. 개발본부에선 개발툴이나 인프라 등 내부에서 개발한 부분이 성숙되면 공개해 공개SW에 기여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김 본부장이 공개SW를 쓰면서 느낀 건 장점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꼭 필요한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통합된 시스템이 없다는 게 아쉬웠다고 한다. 아이디인큐는 이런 점을 감안해 모듈은 조금씩 공개SW에서 따오고 없는 기능은 자체 개발하고 UI는 직접 설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종의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인 것. 개발자가 직접 들어와서 하나씩 배포할 게 아니라 원클릭으로 원하는 기능을 처리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이 시스템이 아이디인큐가 공개SW로 공개할 첫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 리서치 결과 화면

 

아이디인큐는 단순 리서치만 수행하는 게 아니라 비정형화되어 있는 데이터 등을 교차 분석하는 데 활용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내부에서 클로즈 상태로 최소 2개씩은 진행 중인 이들 서비스 구축이나 연구 개발은 공개SW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공개SW의 가장 큰 장점은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아이디인큐의 전체 직원 수는 현재 25명이다. 이 중에서 개발본부는 기획과 디자인을 합쳐 10명에 이른다. 하지만 인력은 더 늘릴 계획이다. 아무래도 고객이 늘어나다 보니 요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기 때문. 김 본부장은 개발 쪽에서 시스템 안정화를 하고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해야 운영 쪽에서 비즈니스 여력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보통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30일 정도는 족히 걸린다. 하지만 오픈서베이를 이용한 설문조사 시간은 단 3시간이면 끝난다. 그나마 시스템을 이용하는 시간 자체는 1시간 정도다. 3시간은 설문을 작성하고 리뷰를 진행하는 내부 프로세스까지 포함한 것이다. 이런 효율을 뒷받침하는 건 자동화 시스템이다. 설문이 끝난 다음에 필요한 분석 과정의 경우 기본적인 건 거의 다 시스템화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설문 조사 결과는 남녀 성별이나 각종 필러팅을 통한 자동화 분석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물론 앞으로 남아 있는 숙제는 설문 하나하나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전체 설문을 복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빅데이터 분석이다. 김 본부장은 아직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패시브 분석이라고 해서 현재 사용 중인 앱이나 어떤 검색어를 쓰는 지 여부까지 데이터를 가져와서 교차 분석하는 시스템을 내부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패시브 데이터는 비정형화되어 있는 데이터가 많은 만큼 교차 분석을 하다 보니 마리아DB가 맞을지에 대한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선 새로운 공개SW 데이터베이스로 바꿀 수도 있다.

 

아이디인큐는 또 지난해 하반기 설문 유형이라는 원론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모바일리서치가 전문인 회사 입장에선 코어를 바꾸는 결정을 한 셈이다. 이미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등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공개SW가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기능이란 건 없을 수도 있을 수도 혹은 있어도 더 효율적인 것으로 바꿔야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사업이라는 게 결국은 본질에 집중해서 이 본질이 고객에게 잘 먹히냐는 게 중요합니다. 기술 하나하나가 아니라 서비스가 성공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기죠. 공개SW는 본질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인터뷰]


“직접 개발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 공개SW화 계획도”

아이디인큐 김진혁 개발 본부장


아이디인큐 김진혁 개발 본부장 ▲ 아이디인큐 김진혁 개발 본부장

Q. 공개SW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코어로직이 아닌 다음에는 최대한 공개SW에서 찾아오는 걸 택했다. 하나하나 만드는 것도 일인 데다 서비스하는 업체 입장에서 보면 더 중요한 건 시장에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최대한 좋은 바퀴는 그냥 쓰자는 정책을 택한 것이다. 공개SW를 적극 활용해 빠른 개발 구축이 가능해졌다. 데이터베이스 같은 경우에는 가격적인 면에 대한 고려도 컸다.

 

Q. 지난해 6∼7월부터 서비스 개선을 계속 진행중인데 어려움은 없었나?

A. 패널 수가 33만 명, 고객 대상인 국내외 기업이 500개가 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가장 큰 문제는 확장성이었다. 이를 위해 기존 마이SQL 5.5 버전은 마리아DB로 교체했다. POI의 경우에는 RabbitMQ로 바꿔 응답속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확장성에 대한 고민도 공개SW로 해결하고 있는 셈이다. 관련 작업은 서비스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Q. 직접 개발한 시스템의 공개SW 공개 계획도 있는가?

A. 있다. 개발본부에선 개발툴이나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한 것은 공개SW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전부터 공개SW를 쓰다가 버그 등이 발견되면 리포팅을 하는 것 같은 과정은 이뤄져 왔다. 하지만 공개SW를 쓰면서 아쉬웠던 점, 이를테면 공개SW가 모듈 하나씩 보면 다 있는데 통합된 시스템으로 없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듈은 조금씩 따오고 없는 기능이나 UI는 직접 설계, 제작해서 일종의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직 공개 시점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아이디인큐가 공개하게 될 첫 공개SW가 될 가능성이 높다.

 

Q. 공개SW를 도입해서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A. 벤처나 중소기업 입장에선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기능이란 건 없을 수도 있고 있을 수도 있다. 어떤 건 있지만 더 효율적으로 바꿔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본질에 집중해서 이 본질이 고객에게 잘 먹히느냐다. 서비스가 성공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적극적인 공개SW 활용은 이런 본질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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