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inux Foundation Annual Report로 본 오픈소스 업계 현황

- Open UP -

 

  • 코로나 사태를 오픈소스 기술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인공지능, 핀테크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신기술 분야에서 오픈소스 기술이 급성장
  • 기후변화, 공공보건 등 공익적 목적이 뚜렷한 프로젝트나 오픈소스 생태계 내 다양성을 높여주는 캠페인이 점점 증가

 

□ 리눅스재단, 연례 보고서 ‘전례 없는 위기 속 확장하는 기술 협업(Advancing open collaboration amid the challenges of a lifetime)’을 통해 2020년 오픈소스 트렌드 분석

 

  • 과거 리눅스재단은 운영체제 기술을 핵심기반으로 생태계를 확장했으나 최근에는 업계 구분 없이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다양한 범주의 기술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추세
    1. 리눅스재단 활동을 통해 오픈소스 업계에서 어떻게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고 있는지 파악
    2. 최근 몇 년간 오픈소스 업계에서 참여가 급증한 기술 분야와 트렌드 분석
    3. 기술과는 별도로 건강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리눅스재단이 제안한 캠페인과 노력 소개

 

  • 1 리눅스재단 연간 활동 현황 분석
  • 1) 운영 프로젝트
  • 리눅스재단이 운영하는 프로젝트 분야[리눅스재단이 운영하는 프로젝트 분야]
  •  
    1. 리눅스재단이 현재 운영하는 프로젝트 수는 약 450개이며 이 중 150개가 2020년에 출범
    2. 주류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같은 인프라 관련 기술이나 최근엔 웹,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까지 다양하게 확대
    3.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표준, 명세, 오픈 데이터, 오픈 하드웨어 분야 투자도 늘리는 중
    4. 리눅스 재단 프로젝트에서 생성된 총 소스코드 분량은 10억줄(line)이며 매주 1,250만줄 추가, 1,080만줄 삭제
    5. 운영 리포지토리 수는 1만 1520개
    6. 89만 명이 기술 기여에 참여했으며 핵심 기여자 수는 44만 명
    7. 1만 8천개 기업이 관련 프로젝트에 소스코드 제공
  • 2) 회원사
    1. 리눅스 재단은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회원을 모집해 재단 운영자금을 조달
      1. * 회원사는 보통 기업, 단체, 대학 형태이며 회원비를 받는 대신 회원사에게 의사 결정권, 컨설팅, 교육 같은 혜택을 제공
    2. 리눅스재단에 가입한 회원사는 약 1,900개이며 북미·중남미(Americas) 지역 회원 46%,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회원 32%, 아시아 및 태평양(APAC) 지역 회원 22%로 구성
    3. 특정 기업에 운영비 대다수를 의지하지 않으며, 한 기업이 내는 회원비 비중은 리눅스 재단 전체 운영비에서 2%를 넘지 않음
      1. * 따라서 특정 기업이 금적적인 영향력을 앞세워 재단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함
    4. 리눅스재단 후원금 조달 방법(좌) 및 비용 지출 분야(우)[리눅스재단 후원금 조달 방법(좌) 및 비용 지출 분야(우)]
    5.  
    6. 2020년에 모금된 후원금 중 55%가 멤버십과 기부로 얻음
    7. 지출한 비용은 1억 4800만달러(한화 약 1622억원)였으며 절반이 오픈소스 프로젝트 지원비로 쓰임
  • 4)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고충 및 활동 파악
    1. 리눅스재단은 하버드 대학과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활동과 고충을 파악했으며 핵심 메시지 4개를 소개하고
    2. 해당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기업, 오픈소스 커뮤니티 운영자들이 참고할 만한 행동방침을 제안
    3.  
    4. No 핵심 메시지 부가 설명
      1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 동기는 금전적인 부분과 거리가 멀다 오픈소스 개발에 왜 참여하는가라는 질문에 ‘오픈소스 기술을 이용하던 중 고쳐야 할 기능을 발견해서’, ‘배움/창작의 기쁨 때문’, ‘협업과정에서 오는 즐거움 때문’라는 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2 기술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하지만 이를 위해 개발자 개인 능력에만 의지해선 안된다. 응답자 중 다수가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는 상황이면서(개발 시간 중 2%를 투자) 보안성에 악영향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 이유로 외부 커뮤니티 차원에서 버그를 파악해주거나 무료 취약성 검사 도구를 제공하거나 보안성을 고려한 개발 사례가 공유되기를 바랐다.
      3 기업들이 오픈소스 개발자를 직접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 스스로 오픈소스 운영 과정에 얻는 득과 실에 명확히 인지하고 균형을 맞춰야 한다. 응답자 중 약 절반이 기업에서 오픈소스 개발자로 일하고 있지만 그들 상당수가 외부 요인으로 기업이 오픈소스에 대한 지원을 끊을까봐 걱정했다.
      4 기업은 오픈소스를 지원하는 방향을 계속 유지하면서 관련 직원에게 사내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응답자 45%는 업무 자율도가 높아 개발을 할 때 따로 허락 절차를 밟지 않고 바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술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30%는 상사에게 보고 후 기술 수정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 중 17%는 사내 오픈소스 정책이 명확하지 않다고 평가했으며, 5%는 무슨 사내 정책이 있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 출처: Report on the 2020 FOSS Contributor Survey

 

  • 2 코로나 사태 후 수요가 증가한 프로젝트
  • 1) LF 퍼블릭헬스(Public Health)
    1. 코로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의료계뿐만 아니라 IT 업계에서도 이뤄지고 있으며, 리눅스 재단은 오픈소스 방식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의미로 ‘LF 퍼블릭헬스’ 프로젝트를 시작
    2. LF 퍼블릭헬스에선 ‘Implementers Forum’라는 토론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정부 및 기술 관계자들이 코로나 관련 기술이나 캠페인, 개인정보 보호 방안, 법률 문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음
    3. 기술적으로는 'COVID Green'과 'COVID Shield'라는 프로젝트를 구현했으며, 두 서비스 모두 확진자 접촉 여부를 공지해주는 기술
    4. COVID 쉴드 서비스 예시
      [COVID 쉴드 서비스 예시]
    5. 현재 미국을 포함한 6개 나라가 위 기술을 활용해 앱 개발
    6. 두 기술에는 애플과 구글이 공동으로 개발한 GAEN(Google Apple Exposure Notification)라는 프레임워크를 이용
    7. LF 퍼블릭헬스는 인터넷 보안 연구 협의체인 ISRG와 협업해 코로나 확진자 및 접촉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용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렛츠 인크립트(Let’s Encrypt)’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
  • 2) 코볼 언어 개발자 수요 증가
    1. 코로나 사태로 2020년 한해만 미국에선 1200만명이 넘는 인원인 실업급여 신청하고 이로 인한 행정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
    2. 미국 내 전산 시스템은 메인프레임을 이용하는데 코볼(Cobol)은 메인프레임을 다루기 위한 핵심 언어로 자연스럽게 코볼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
    3. 리눅스재단은 ‘오픈 메인프레임 프로젝트’를 통해 코볼 개발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구직 플랫폼과 온라인 교육 자료를 제공
  • 3) 인터넷 보안 연구그룹(ISRG, Internet Security Research Group)
    1. 보다 안전하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세상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세계 최대 인증 기관인 Let's Encrypt를 운영하며 2억 2천 5백만 개 이상의 웹 사이트에 대한 트래픽을 보호
      1. * Let's Encrypt는 보안에 대한 기술 및 교육 장벽을 허물고, 전세계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 위해 기업의 후원과 개인의 기부를 통해 운영
    2. ISRG의 두 번째 주요 서비스인 ISRG 프리오 서비스(Prio Services)는 LF Public Health와 협력하여 COVID-19 노출 알림 애플리케이션에서 수집한 메트릭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프리오 기술을 사용
      1. * 프리오(Prio)는 애플리케이션 메트릭과 같은 누적 통계 수집을 위한 개인 정보 보호 시스템
      2. * ISRG 프리오 서비스는 가입자의 프라이빗 메트릭 시스템을 위해 프리오 데이터 공유 프로세서 서비스를 운영
  • 4)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1. 그동안 오프라인 기술 컨퍼런스를 운영하던 리눅스 재단을 코로나 사태로 컨퍼런스를 온라인 형태로 전환
    2. 2020년에 총 108개 온라인 컨퍼런스를 운영했으며, 여기에 7만 8천명 전문가와 1만8천개 기업이 참가
    3. 쿠버네티스 기술 관련 유럽 컨퍼런스는 참가자가 전년도 대비 250% 늘어날 정도로 성황리에 마침
      1. * 원래 신청자는 1만명 정도였으나 온라인 전환 이후 참가자가 늘어나 총 1만8700명이 참석. 또한 참가자 중 72%는 해당 컨퍼런스에 처음으로 참석했다고 응답해 신규 참석자를 모으는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
  • 5) 채용 트렌드
    1. 코로나 사태 이후에 오픈소스 관련 인재 채용에 대한 관심은 높았으며 채용 담당자 70%가 오픈소스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응답
      1. * 2년 전 동일 주제 설문조사에선 65%가 채용하겠다고 응답
    2. 채용담당자 93%가 오픈소스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
    3. 채용 담당자는 과거엔 적절한 오픈소스 개발자가 지원하기를 수동적으로 기다렸지만 최근엔 외부 컨설턴트를 영입하고 내부 인력을 재교육하는 방식을 인력을 보충하고 있다는 응답이 늘어남

 

  • 3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인해 급성장한 프로젝트
  • 1) LF 네트워킹(LF Networking)
    1. 최근 맥킨지 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소스 활용 여부가 통신 기업의 강력한 경쟁력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오픈소스 도입을 한 곳은 그 혁신성이 3배 높다고 평가
    2. 5G,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산업의 발전으로 오픈소스 네트워크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하여 리눅스 재단에서 운영하는 통신 프로젝트 인기가 늘어남
    3. LF 네트워킹은 글로벌 통신사와 이와 관련된 생태계 참여자들이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컴플라이언스, 백서, 인증, 테스트 환경, 기술 표준을 만들 수 있게 지원
    4. ONAP(Open Network Automation Platform)는 LF 네트워킹의 핵심 기술
    5. ONAP 기술 상위 기여자 중 4개 통신 기업은 과거에 단순 오픈소스 기술 사용자였다가 최근 기술 기여 수준을 늘리고 있음
      1. ONAP 프로젝트 내 소스코드 기여 기업[ONAP 프로젝트 내 소스코드 기여 기업]
  • 2) LF 엣지(LF Edge)
    1. 사물인터넷, 산업용 IoT, 통신,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따라 리눅스 재단은 엣지 컴퓨팅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LF 엣지’를 2년 전에 출범
      1. * 엣지 컴퓨팅은 분산 컴퓨팅 방식으로 데이터 저장이나 전송을 특정 중앙 서버가 아닌 외부에 퍼져있는 기기를 통해 이루는 게 특징
    2. 기술 발전 초기 단계이므로 업계 기술이 중립적으로 구축될 수 있는데 힘쓰며 용어집을 배포해 생태계 기반을 구축 중
  • 3) ASWF(Academy Software Foundation)
    1. 영화계에선 다양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편집 과정에서 사용해왔으며 오픈소스 기술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음
    2. 애니메이션이나 시각효과 분야를 포함한 영화 업계 80%가 오픈소스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기업간 협업은 적었던 편
    3.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 협회의 기술 전문가들은 오픈소스 기술로 얻은 혜택을 업계에 환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오픈소스 기술을 제작하자고 제안하며 2018년 ASWF를 설립
      1. *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 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 이 협회는 ‘오스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곳으로 8천 명이 넘는 영화계 인사들이 속해 있으며, 시각효과 관련 실무자들도 대거 포함
    4. ASWF에는 드림웍스, 월트 디즈니,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웨타 디지털 같은 영화사 및 시각 효과 전문 기업부터 오토데스크, 인텔, 구글 같은 IT기업이 합류
    5. ASWF는 중립적인 기술 구현을 위해 리눅스 재단과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시각효과, 이미지 처리 기술, 렌더링 기술 등 관련 6가지 기술을 배포
  • 4) 제퍼(Zephyr) 프로젝트
    1. 제퍼는 실시간 운영체제(Real-Time Operating System, RTOS) 기술로 리눅스처럼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은 채 다양한 플랫폼, 하드웨어, 솔루션에 이용 가능
    2. 메모리를 적게 차지하고 안정성, 보안성이 높으며 모듈화가 가능하여 최근 임베디드 기술이나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짐
    3. 코로나 사태 이후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 등으로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는 사례가 많아진 덕에 제퍼 도입 사례가 증가함
  • 5) FINOS(Fintech Open Source Foundation)
    1. 전통적으로 금융 산업은 규제로 받는 영향력이 커서 변화나 새로운 기술 도입에 소극적이었지만 최근 핀테크 산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기술들이 증가
    2. 오픈소스 업계에도 핀테크 영향력이 점차 커지면서 금융 기업과 리눅스 재단을 주축으로 FINOS를 구성하고 업계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제작
    3. FINOS에는 참여한 기업은 30여개로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UBS, JP모건, 웰스파고 등 글로벌 금융 기업부터 깃허브, 인텔, 수세, 레드햇 등 IT 기업도 동참
    4. FINOS가 개발한 오픈소스 기술들[FINOS가 개발한 오픈소스 기술들]
    5.  
    6. 신규 금융 기업도 오픈소스 기술 도입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 등을 지원(Open Source Readiness initiative)하거나 개발 구축 사례(Open Developer Platform)등을 공유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
  • 6) LF AI & Data Foundation
    1. 인공지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리눅스 재단도 AI 관련 인공지능을 늘리고 있음
    2. 인공지능 연구 과정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고 2020년부터 재단 이름을 LF AI & Data로 수정
    3. 인공지능과 데이터 관련 기술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회원사와 프로젝트 수가 매달 한 개씩 추가되고 있음
    4. 현재 학계와 기업을 포함한 22개 회원사가 존재하며 이들이 22개 프로젝트를 주도

 

  • 4 미래 세대를 위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 1) LF 에너지(Energy)
    1. 기후변화에 대처하라는 노력이 각계각층에서 이뤄지는 만큼 리눅스 재단도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술로 접근
    2. LF 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및 분산 에너지 시스템 분야 오픈소스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
    3. 2020년까지 총 9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용 IoT 분석 기술이나 변전소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및 최적화 기술을 개발
  • 2) OS-클라이밋(Climate)
    1. OS-클라이밋은 기후변화로 인해 변화되는 경제 및 투자 환경을 데이터로 입력해 분석해주는 서비스
      1. * 기후가 변화에 따라 생성되는 기업, 산업, 정책, 환경 등 데이터를 모아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거나 위험을 분석하는 게 가능
      2. * 최근 기업들이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리눅스 재단도 이런 흐름을 반영해 OS-클라이밋을 지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2. 알리안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S&P 글로벌 등 기업과 WWF 같은 환경단체 및 학계가 OS-클라이밋 운영에 참여
    3. OS-클라이밋 서비스 예시[OS-클라이밋 서비스 예시]
  • 3) 오픈EEW(Earthquake Early Warning)
    1. 오픈EEW는 지진 예측 시스템으로 센서로 얻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분석하도록 도와줌
    2. 전세계 인구 3분의 1이 지진 발생이 가능한 지역에 거주하는 상황에서 리눅스재단은 오픈소스 기반 지진 예측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
    3. 궁극적으로 지진 예측 시스템을 민주화하여 예산이 부족한 국가에서도 고품질 지진 예측 시스템을 보유할 수 있게 지원
      1. * 과거 지진 예측 시스템은 각 정부가 각기 다른 통신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개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필요했음
    4. 오픈EEW는 소프트웨어, 센서 기술, 지진 인식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데이터도 함께 공유해 지진 예측 기술의 품질은 높이고 개발 비용은 줄이는 것이 목표
  • 4)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다양성 확보
    1. 하나의 기술을 여러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만드는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참여자들이 환영받고 차별받지 않는 문화를 추구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이런 과정으로 신규 개발자들이 더 많이 유입할 수 있음
    2. 리눅스 커널 개발 프로젝트에선 차별적인 의미를 가진 ‘blacklist/whitelist’와 ‘master/slave’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각 단어를 ‘blocklist/passlist'나 ’primary/secondary‘식의 대안 용어를 여러 개 만들어 배포함
    3. ‘포괄적 명명 이니셔티브(Inclusive Naming Initiative)’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소스 분야 내 차별적인 용어를 찾고 새로운 표현을 찾는 운동 시작
    4. ‘소프트웨어 개발자 다양성 및 포용성(SDDI, Software Developer Diversity and Inclusion)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IT 관련 학계와 기업에서 더 다양한 사람을 포용하고 영입할 수 있는 방법과 문화를 연구하기로 결정
    5. ‘소프트웨어 개발자 다양성 및 포용성(SDDI, Software Developer Diversity and Inclusion) 젊은 오픈소스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LF 멘토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주거나 강의자료를 만들고 온라인 교육 세미나를 진행
      1. * 참여가능한 멘토십 프로젝트는 온라인에 올려 누구나 프로젝트 정보와 멘토링 내용을 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개방

□ 시사점

  • 오픈소스 재단으로 유명한 아파치소프트웨어재단, 모질라재단, 파이썬 재단 등이 특정 기술 및 관련 생태계에 집중했다면 리눅스재단은 더 이상 ‘리눅스 커널’이란 기술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아우르는 ‘상부조직(umbrella)'의 역할이 가속화
  • IT 업계에서 다양성이 화두인만큼 기술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업계에서 사용 중인 기술용어(terminology)를 중립적이며 포용적으로 만들기 위해 투자하며 특히 신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선 초기부터 특정 기업이나 국가 및 인종에 치우치지 않는 용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늘어남
  • 기후변화, 공공보건 등 사회문제를 오픈소스 기술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리눅스 재단이 주도해 관련기업이나 단체를 한곳에 모은 공동협력의 장이 점차 확대
  • 영화계(ASWF), 금융계(FINOS)처럼 기술이나 금전적인 지원보단 기술의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리눅스재단과 협업하는 경우가 증가했으며 이런 형태는 다양한 업계를 오픈소스 생태계로 유인하는데 영향을 줌
  • 전통적으로 오픈소스 기술이 발전하지 않은 분야에도 오픈소스 기술이 확장할 가능성이 크며 신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행정적·금전적 지원이 가능한 리눅스 재단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전망

 

* 본 저작물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Open UP과 이지현 IT전문기자가 공동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원본 보고서

  • Linux Foundation Annual Report 2020,https://www.linuxfoundation.org/resources/publications/linux-foundation-annual-report-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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