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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IT기업 M&A `키워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7-03 16:24:27 게시글 조회수 3568

2013년 07월 01일 (월)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모빌리티ㆍ 클라우드ㆍ 빅데이터


올해 주요 IT기업들이 추진한 기업 인수합병(M&A)은 `모빌리티',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주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시장조사업체 어니스트&영(ernst&young)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진행된 전세계 IT업체의 M&A는 클라우드, 모빌리티, 빅데이터에 집중됐다.


특히 클라우드와 모빌리티는 1분기 중 100회가 넘을 정도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빅데이터 이외에는 소셜네트워킹과 헬스케어, 보안 부문의 M&A도 많았다. 결제 관련 M&A는 횟수로는 가장 적었지만 단일 규모로는 다른 사업에 비해 8배 이상 큰 규모로 진행됐다.


다른 분야에 비해 모빌리티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부문에 M&A가 집중된 것은 각 기술의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IT업체들이 기존 환경에 3가지 기술을 더해 시장 구조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업체들도 SW부문 겸업을 통해 사업확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오라클은 20억달러에 통신장비업체 에크미패킷을 인수했으며, 토탈시스템즈는 온라인결제업체 넷스펜드를 18억달러에, 시스코는 모바일 네크워크 관리업체 인투셀을 지난 1월 4억7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어니스트&영은 당분간 3개 사업을 중심으로 M&A 시장이 형성되고,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관련 M&A가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특정 부문만을 담당하며 서로 견제관계에 있던 SW업체들이 솔루션을 수직 통합해 제공하는 형태로 사업모델이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이같은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세일즈포스닷컴은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업체 이그젝트타겟(ExactTarget)을 25억달러(약 2조7920억원)에 매입했다. 또 SAP와 오라클도 모빌리티, 클라우드, 빅데이터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인수합병에 대한 길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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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7010201096071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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