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지디넷코리아, 남혁우 기자, firstblood@zdnet.co.kr
마이크로소프트(MS)가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로 온라인 코드 편집기를 통합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주얼스튜디오 코드스페이스(VS 코드스페이스) 서비스를 종료하고 모든 기능을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로 통합할 것이라고 지난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VS 코드스페이스 신규 사용자 등록은 11월 20일 중단된다. 2021년 2월 서비스 종료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로 통합하는 이유는 개발자의 혼란을 줄이고 개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앨리슨 브흐홀츠 비주얼스튜디오 온라인 프로그램 관리자는 “다양한 개발자 지원을 위해 서비스 환경을 분리했지만 오히려 두 환경이 사용자 사이에서 혼란을 야기하는 것을 파악했다”며 “그래서 5천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활동하고 있는 깃허브에 중점을 두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대부분의 사용자가 기능이 풍부한 통합 네이티브 원클릭 환경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는 코드스페이스의 경험을 하나로 통합해 혼동을 없애고 개발 경험을 단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내부 서비스를 리브랜딩 과정에서 온라인 코드편집기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VS온라인)을 VS 코드스페이스로 전환했다.
더불어 지난해 인수한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 깃허브에서도 직접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별도의 온라인 코드편집기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를 선보였다.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는 코드를 작성 기능 외에도 작성한 코드를 바로 깃허브를 통해 배포하거나 깃허브 내 개인 저장소에 저장하는 등의 편의성을 제공해 호평받았다.
하지만 기존 VS 코드스페이스 이용자는 두 개의 개발도구를 사용해야하는 것에 불만을 제기하며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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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 https://zdnet.co.kr/view/?no=2020090717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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