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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 호환성' 팩 공개··· '닷넷 프레임워크→닷넷 코어’ 이식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11-28 05:48:42 게시글 조회수 5168

2017년 11월 25일 (토)

ⓒ CIO Korea, Paul Krill | Info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닷넷 프레임워크 코드를 크로스 플랫폼 '닷넷 코어(.Net Core)'로 이식할 수 있는 툴을 공개했다. 확장된 API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Credit: Getty Images Bank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윈도우 호환성 팩(Windows Compatibility Pack) 베타 버전을 내놓았다. 기존까지 닷넷 프레임워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AP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결과 이제 닷넷 코어 개발자는 API 2만 개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윈도우 호환성 팩은 누겟(NuGet) 패키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닷넷 프레임워크는 윈도우 데스크톱 환경에 최적화됐다. 반면 오픈소스 닷넷 코어는 윈도우와 리눅스, 맥OS용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합하다. 이런 가운데 이식 가능한 툴을 제공하는 것은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이제 닷넷 코어에서 추가된 닷넷 프레임워크 API를 이용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거나 리눅스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닷넷 코어의 활용성이 크게 좋아진 셈이다. 반면 단점은 윈폼(WinForms), WPF(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데스크톱 기술이나 ASP 닷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닷넷 프레임워크에 더 종속된다.

실제 마이그레이션은 과정은 단계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윈도우 서버에 구축한 ASP 닷넷 MVC 애플리케이션을 애저 클라우드 기반의 리눅스에서 실행하는 ASP 닷넷 코어 애플리케이션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경우를 보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닷넷 프레임워크를 목표로 하며 ASP 닷넷 코어로 마이그레이션하라고 조언한다. 이후에 윈도우에서 실행되는 닷넷 코어로 이전하고, 마지막으로 리눅스와 애저로 이동할 것을 권한다.

물론 실제 마이그레이션 과정은 이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할 수 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그레이션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가이드에는 서드파티 의존성과 API 이식성을 분석하는 툴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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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3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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