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마이크로소프트, 자사 출신이 설립한 '인터내셔널 소프트웨어' 인수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4-20 08:30:17 게시글 조회수 3907

2017년 4월 19일 (수)

ⓒ CIO Korea, Peter Sayer| IDG News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찰스 시모니와 그의 회사 인터내셔널 소프트웨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의 생산성 기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Credit: Business Wire

올렉 코토프(왼쪽), 효도르 여치킨, 찰스 시모니(오른쪽)가 2007년 4월 러시아 스타 시티에서 최종 훈련 시험을 통과하고 비행 허가를 받은 후 공식 기념행사에서 찍은 사진

마아크로소프트에서 20여 년간 일했던 찰스 시모니가 다시 마이크로소프트로 돌아갈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 엑셀과 워드를 개발했던 시모니는 2002년 이 회사를 떠나 프로그래밍을 더 간단하게 만드는 신생벤처인 ‘인터내셔널 소프트웨어(Intentional Software)를 창업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내셔널 소프트웨어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시모니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후 러시아의 우주여행에 참여한 인물로도 알려졌다. 그는 2007년 첫 우주여행을 했고 2년 후 다시 한번 경험했다.

시모니는 자신이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에서 만들었던 언어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인 인텐셔널 프로그래밍을 적용한다는 목표로 인터내셔널 소프트웨어를 창업했다. 최근에는 인터내셔널 소프트웨어는 생산성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는 오피스 생산성이 문서 작성보다 공동 작업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하고 있는 영역이다. 슬랙이나 힙챗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증가를 막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오피스 365에 팀(Teams)을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부사장인 라제시 자는 18일 회사 블로그에서 “인터내셔널 소프트웨어 코드와 개발자를 확보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생산성 툴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시모니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맡았던 업무를 다시 맡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시모니는 오피스 제품군, 워드, 엑셀의 핵심 요소를 감독했으며 앞으로는 구독 기반 클라우드인 오피스 365의 확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19일 시모니가 회사의 웹 사이트에서 밝혔듯이 이는 단순히 오피스에 채팅 봇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내셔널 소프트웨어가 오피스에 기여한 내용이 훨씬 더 다양해질 것이다.

시모니는 과학자가 핸드헬드 기기의 데이터를 손쉽게 벽으로 옮겨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하는 영화 아바타의 장면을 보여 주면서 자신의 팀이 데이터 공유, 전송, 주석 및 표시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구축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생산성 자체를 재발명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인텐셔널 기술이 작지만 이러한 노력의 일부로 중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본 내용은 한국IDG(주)(http://www.itworld.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ITWORL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33918]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