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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SW, 외산과 경쟁하려면 `오픈소스` 바람직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11-08 05:49:51 게시글 조회수 4174

2016년 10월 7일 (월)

ⓒ 디지털타임스,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국내 첫 8일간 온·오프라인 진행


지도 데이터를 컴퓨터나 모바일에서 볼 수 있도록 구현해주는 GIS엔진을 비롯해 공간분석, 매핑 등에 사용하는 외산 소프트웨어(SW)를 오픈소스를 통해 경쟁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7일 SW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간정보 SW시장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에스리의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오픈소스 개발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포털이나 지도 앱을 통해서 서비스되는 공간정보 데이터는 미국산 에스리의 GIS 엔진 등을 통해 실행된다. 국내업체가 개발한 SW도 있지만 품질이 떨어져 공공·민간에서 70∼80%는 외산 SW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도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공간정보의 경우 사물인터넷(IoT)과 만나면서 그 가치와 활용 가능성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외산 SW 사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국산SW 필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간정보업계에서는 현재 외산SW가 차지하고 있는 GIS엔진 등 공간정보 SW시장에서 오픈소스를 통해 국산 SW의 품질을 높여 경쟁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외산 SW에 가격이 비싼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오픈소스 SW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미래 공간정보IoT 시장에서 SW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외산SW가 선점하기 전에 공간정보와 IoT를 융합한 SW를 오픈소스로 개발하면 향후 시장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공간정보SW 관계자는 "에스리가 우수한 품질력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인정하지만 너무 종속돼 있어 대체할 수 있는 SW가 필요하고 국내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국책 연구소 관계자는 "이미 외산SW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정보IoT 시장도 빼앗기지 않으려면 오픈소스SW를 활용할 경우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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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1107021099607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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