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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메모리 기업 헤이즐캐스트, 韓 진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5-03 20:07:56 게시글 조회수 3191
2016년 5월 3일 (화)

ⓒ 아이뉴스24, 김국배, 이원갑 기자



[김국배, 이원갑기자] 미국 인메모리 컴퓨팅 기업 헤이즐캐스트가 국내 시장에 진입한다.

IC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CPS텔레콤과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 에스아이포유를 국내 파트너로 선정하고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공공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헤이즐캐스트 앤디 슈와드러 글로벌 책임이사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많은 고객들이 헤이즐캐스트의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이즐캐스트는 2008년 설립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회사다. 현재 애플, HSBC, GE, 이베이, AT&T, 도이치뱅크, 모건 스탠리, 페이팔 등 전 세계 8천 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헤이즐캐스트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내건 무기는 인메모리 데이터 그리드(IMDG) 솔루션이다.


IMDG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상에서 동작하는 온라인 트랙잭션 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 등 원격 서버가 아닌 웹 서버와 동일한 공간에 둬 서비스 응답 속도를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이날 헤이즐캐스트는 IMDG 솔루션 '헤이즐캐스트 3.6'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헤이즐캐스트 3.6은 경제적인 비용으로 고성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론인 '스케일아웃(Scale-Out)'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스케일아웃은 기존에 사용하던 하드웨어를 대규모 장비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수준이거나 낮은 장비 여러 대를 추가해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헤이즐캐스트 3.6은 오픈소스 기술 기반으로 인메모리와 병렬 컴퓨팅을 이용해 데이터 관리와 분산처리를 효율화 해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향상시키도록 도와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종훈 CPS텔레콤 대표는 "급변하는 IT 시장 환경에서 한국에서도 스케일아웃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완벽하게 구현한 헤이즐캐스트의 솔루션이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 총판을 맡은 조태영 에스아이포유 대표는 "헤이즐캐스트의 한국 시장 진입을 위해 그간 높은 수준의 영업과 기술지원 조직을 탄탄히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 인터넷은행, 보험사 등 금융권을 시작으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호환성 테스트를 완료해 공공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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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55647&g_menu=020200&rrf=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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